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환지에서 벌집이 '한남충'이라는 메갈용어 사용합니다
더불어 36화 귀환파트에서 강씨남매를 습격하는 사람들을 보고 '한국인이구나' - '미성년자를 그렇게 음흉한 눈으로 보는 건 한국남자들만의 특징이지'라고 말합니다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모든 파렴치하고 안좋은 것들은 한국남자의 특징이라는 생각,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한남충(한국 남자는 벌레다)이라는 단어. 이것들은 메갈리아를 관통하는 키워드고 그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죠
문제가 되니까 작가님이 지우셨네요. 지금은 36화에 한국남자들만의~~ 부분이 없습니다
작중인물의 대사라고 커버치기엔 궁색하죠
그런 논리면 작중인물이 '~ 하노? ~다 이기야'하는 일베용어 써도 '아, 그러한 부정적 인물 군상을 그려내려 하였구나'하고 관대하게 감싸줄 건가요? 메갈은 고인모독과 몰카설치, 성희롱 등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깔깔거리는 집단으로, 일베와 동격취급 받습니다. 자기 아버지 욕하며 즐거워하는 곳이란 점에서는 더 악질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그 캐릭터의 말이 작중에서 옳은 것으로 그려지거나 그런 암시가 있나요? ???
나중에 지웠다는 거 보면 그거 한 마디가 끝인가요...? 그럼 뭐 ㅋㅋ 대사라고 쉴드 치는 게 아니라 작가가 메갈이라고 커밍아웃한 것도 아니고 걍 메갈 주제라서 핫한 거였군요
제가 읽은 조아라 소설은 작중인물이 노 노 대는 거랑 이기야 한남충 어쩌고까지 다 나옵니다. 그런데도 명확한 악역이라 도저히 메갈일 수가 없고요... 알베르 까뮈의 이벙인에서 주인공이 '햇살이 눈부셔서'라고 하는데 좋아하는 책이지만 저자가 햇살이 눈부셔서 살인할 만한 놈이라 그런 '대사'를 등장시켰다곤 생각해본 일이 없네요... 제가 아는 한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작가가 메갈하는지 안하는진 몰겠지만 초반도 다시 한 번 훑고 해당 부분도 읽고 왔는데 관심안을 뜨고 봐도 그런 사상을 독자에게 요구하는 부분은 없네요.... 그럼 됐습니다
? 교과서에서 배운 사실인데, OECD 기준보다 공신력있는 다른 통계가 존재했나 보네요
그렇다면 그 사실이 요지를 바꿉니까? 희한한 데서 물타기 하시네요
한국의 치안이 세계적으로 뛰어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순위가 어느정도 차이난다고 해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미성년자를 도착'할 정도로 변태적인 국가인가요?ㅋㅋㅋㅋㅋ 이상한 트집으로 논점 흐리지 마세요.
그리고 저 윗분은 해당 작품에서 그 케릭터가 누가 보아도 악역으로 나와서 작가가 해당 사상을 옹호하는 것으론 안 보인다고 하셨죠? 블랙헌터에선 엑스트라1이나 악역3 같은 역할이 아닌 멋진 주인공 입에서 나온 말이랍니다.
셸먼님 무슨 이상한 자료 가져와서 치안율 타령하십니까. OECD 치안율 통계라고 올린 자료는 치안율 순위라고 보기 어려운데요? 얼핏보면 치안율 순위같지만 제대로 읽어보면 오직 '밤에 혼자 길을 걸어도 안전하다고 느끼는가?'라고 묻는 설문조사에 대한 답변과 살인율만 가지고 만든 통계자료인데요? 한국을 보니 68%가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살인율은 1.1%이네요. 어쨌든 이딴걸 치안에 대한 통계자료라고 가져오면 곤란합니다.
애초에 OECD 공식 통계자료도 아닙니다. OECD 공식 통계자료는 http://stats.oecd.org/서 가져와야죠. 참고로 OECD통계에서 치안으로 분류할 만한 자료는 검색해봤는데 없습니다. 폭행, 강간 등 치안에 관련된 개별적인 자료는 있으니 실제 치안율 산정하려면 개별적인 통계들을 종합해야할 것 같은데 제가 그정도 능력은 없군요.
그 소설 자체가 별로던데요. 어떤 캐릭터가 나오던 그냥 옛날 양판고 보는듯한. 문체도 조약하고 어설프고. 하이에나한테 물려도 발길질 한방에 날려 버리고 늑대한테 물려도 날려 버리고. 서너군데 물어 뜯겼는데 모기한테 물린것 보다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님. 그 작가 다른 소설은 안 봐서 모르겠는데, 정말 어설프기 그지 없는 전개에 막말로 발암 캐에 호구 쥔공에 말도 안되는 개연성 막장의 조약한 문체의 소설인데,엄청난 찬양댓글을 보고 놀람. 그냥 앞뒤 안 재고 찬양 해대는게 더 무서움. 댓글이 무서운 소설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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