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집에서 혼자 운동합니다. 요즘 벤치프레스 중량 올리는 재미에 빠졌죠. 그런데 인터넷에 벤치프레스를 검색하면 어찌나 벤치프레스 100kg을 쉽게 드는 분들이 많은지 신기했답니다. 제가 우물 안 개구리인 건지 어려서부터 힘은 센 편이었는데 자존심도 상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75, 힘들게 85하는 제가 95에 도전을 했죠. 받침대에서 들어올리는 것까지는 성공했습니다. 힘들었지만, 1rm은 할 것 같더군요. 젖꼭지로 바벨을 내리는 것까지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올릴 수가 없는 겁니다. 가슴에 느껴지는 압박이 점점 압박을 넘어 고통이더군요. 간신히 바벨을 기울여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뉴스에 나올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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