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후원은 후원일 뿐입니다.
달달하게 라고 말해도 실질 그 후원금 까보면 최저시급도 나오기 힘듭니다.
작가에게 무료연재는 하나의 테스트입니다.
제 경험으로 대략 10에서 15화 정도를 써보면 내가 이 글과 상성이 맞는지 내 역량이 되는지 판단이 섭니다.
20화에서 30화 정도면 소위 유료각에 대한 판단이 서고요.
그러면 이 즈음에서 작가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 정도만 받고 글을 쓸지 아니면 접을지.
쓰기로 결정(약속)했다면 무조건 완결까지 가야합니다.
무료라도 약속을 했다면 지키는 것이 올바른 경우고요.
유료는 약속(계약)을 했으니 법적 책임까지 있습니다(그렇다고 법적으로 문제된 경우는 못 본게 참 그렇지만).
무료연중을 연중작가라 부르시면 참 난감합니다.
저도 더러 하는 행동이라서도 있지만,
제가 듣는 조언도, 제가 하는 조언도 무료에서는 연중하도록 말합니다.
쓸수 없으면 접어야 합니다.
성적이 안 나와도 접어야 합니다.
이 전제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작가는 쉽게 연재를 도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작가로서 성장할 수도 없고요.
제가 이런 글을 안타깝게 보는 많은 지망생들이 무료연중 안된다고 생각할까봐 입니다. 그들 성장에도, 시장 성장에도 전 나쁘다고 봅니다.
후원여부는 여기서 중요치 않습니다. 후원은 문자 그대로 후원이니까요.
작가가 무료일 때 연중했다면 그건 잘한 겁니다.
나중에 가서 능력이 안 되거나, 다른 이유로 연중하면 곤란하거든요.
작가는 독자를 위해서 희생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무료에서 연중하면 안 된다는 건 그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거고요.
재연재를 했다라면 작가도 그 글에 미련이 있단 건데... 미련만으로 쓰는 건 미련한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글쓴분이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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