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이제 두 번째 소설을 쓰는 초보인데, 첫 소설을 쓸 때 주인공이 어두운 인물이라 그런지 단 한 번도 웃지 않고 글을 썼던 것 같아요.
약 100화 정도에 완결이 된 글인데, 환타지인데 소재도 무겁고 인물들도 무거우며 특색도 못 살려서 쓰는 내내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완결을 하고 나니 무언가 이룬 듯한 느낌과 허탈감이 동시에 몰려 오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글을 쓰면서 사이코 같은 주인공을 잡았더니...
제가 그와 비슷한 성격인지 인기와 재미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잡고 계신 플룻으로 글을 완결해 보시는 게 어떠실까 하네요.
그리고 다음 주인공은 밝은 인물로 해 보시는 건 어떠실는지요?
저도 초보인데 너무 주절댔네요. 화이팅입니다욥! ^^
그럴 경우엔 너무 스토리만 따라가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만, 가끔 스토리를 미리 짜놓은 대로 따라가는 것만 신경 쓰다 정작 인물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고, 그 때문에 제 자신이 주인공에 대한 애정이 안 생기는 경우가 생겨요. 그럼 글 쓰는 자체도 재미가 없어지고요. 주인공에게 좀 더 시련을 줘서 성격적으로 확 바뀌거나 재미있는 소재를 줘서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 보세요. 특히 새로운 등장인물 같은 건 새로운 활력이 되기도 합니다. 정 안되면 다 죽여버리고 새로운 주인공(아들이나 후계자 같은)을 넣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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