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5

  • 작성자
    Lv.45 필독도서
    작성일
    17.07.28 11:26
    No. 1

    물론 해물 비빔 소스는 개발자와 납품업자를 만나면 진지하게 멱살잡이를 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 대목은 뭔데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심하고 있다가 터졌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맛난거 먹는거 좋아하긴 한데, 뭔가를 먹고 막 감탄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미슐랭급 레스토랑을 안가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요 :(

    요리소설들 보면 감탄하는 대목이 좀 신기하긴 한데... 소설적인 허용이려니 하고 봅니다. 근데 저도 요리소설에 선뜻 손은 안 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일
    17.07.28 11:40
    No. 2

    해물 비빔 소스 개발자는 하루에 한 통씩 2년간 먹이는 형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다는 반응도 있는 걸 보면 사람은 정말 다양하다고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7.28 11:43
    No. 3

    혹시 '손만 대도 맛있어!' 보셨습니까?
    요리 소설들... 다 보다 말았는데 이것도... 무료연재 분량만큼은 재밌어서요.
    유료 도전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일
    17.07.28 12:13
    No. 4

    무료 분량 오늘 막 읽기 시작했는데 주화입마가 올락 말락 합니다. 제 체질에 안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일
    17.07.28 15:14
    No. 5

    19화인가 요리학원가서 칼질 하는데
    "삭삭삭삭삭..."
    에서 포기합니다. 더는 못 버티겠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7.07.28 11:44
    No. 6

    궁금한게 있는데, 잘 숙성되서 육향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소고기와 그렇지 못한 소고기를 드실 때 큰 차이를 못느낀다는 의미인건가요, 아니면 뭘 드시건 그렇게 맛있게 느끼지 못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글의 늬양스로 봐서는 후자이신것 같긴한데 그래도 맛없는 것들중에는 또 우열이 있다고 하시는것 같고......, 그렇다면 그것중 가장 덜 맛없는게 가장 맛있는 것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일
    17.07.28 12:28
    No. 7

    전자와 후자 모두 맞습니다. 전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 파라서 예를 들자면 냉동 삼겹살보다는 냉장 삼겹살이 더 맛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그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뜻이죠. 또한 뭘 먹어도 맛있다고 감탄이 나올만큼 맛있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저도 사람인 이상 뭘 먹으면 어느 게 더 맛있고 덜 맛있고 정도는 느낍니다. 하지만 더 맛있는 것을 맛있는 음식이라고 정의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100점 만점의 시험에서 50점의 학생과 55점의 학생을 비교하면 55점을 더 우수하다고 할 순 있겠지만, 우수한 학생이라고 하기는 힘든 이치와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이빵인
    작성일
    17.07.28 12:36
    No. 8

    비슷하시네요.
    저도 절대 맛집 같은 거 안 찾아갑니다. 집밥이 제일 낫고요. 불편, 번거롭기만 합니다.
    굳이 밖에서 먹는건 일행을 위한 때나 너무 차리기 귀찮을 때를 제외하면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픽션을 보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오히려 현실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것을 대리만족이라도 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초밥왕이니,라면요리왕이니,신의물방울이라든지..
    이런 저라도 상상속에서는 미식이 가능하지요. 나름 의미나 의의가 있는 것 같아요.

    딱히 요리라는 소재가 아니라 하더라도 비슷한 것을 자주 보면 식상할 수 있습니다.
    이미 TV방송도 얼마나 요리소재가 많은가요. 지겨울 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일
    17.07.28 12:46
    No. 9

    전 소설에서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대리만족이라기보다는 뭐랄까... 풍부한 상상력이나 정교한 짜임새, 복선에 더 있거는요. 특히나 등장인물들의 현실적인, 생각있는, 살아있는 반응을 제일 기대합니다.
    초밥왕은 재밌게 봤지만 식극의 소마나 두근두근 베이커리를 못 보는 것은 이 차이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러스
    작성일
    17.07.28 12:40
    No. 10

    작년부터 요리방송 나왔던거 보면 질릴때 되긴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일
    17.07.28 12:49
    No. 11

    사실 집에 티비가 없어진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과장해서 표현하고 시청자의 반응을 이끌어내야하는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저하곤 안 맞는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시러스
    작성일
    17.07.28 13:06
    No. 12

    소설이라고 다르나요 질린다 싶으시면 장르 갈아타서 찾아보세요 저도 한장르만 파고 보긴하지만 원래 다양하게 골라 보는게 잘안질리고 좋은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17.07.28 13:33
    No. 13

    저도 오글거려서 못보겠더군요 ㅋㅋㅋ 맛있는건 압니다만 소설속 반응들이 오그라듭니다.. 알쓸신잡에서 음식먹는 사람도 젓가락으로 가르키고 말더만요... 그리고 무슨 요리만 하면 예능프로에 나가고.. ㅜㅜ 현대물들 대부분 tv나갔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호늬
    작성일
    17.07.28 13:33
    No. 14

    제 입맛에는 낙지볶음에 참기름 휙 둘러 밥이랑 촵촵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맛을 느끼는 것에도 재능이 필요한 것인지 진짜 맛있는 걸 못 먹어본 것인지..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청매림
    작성일
    17.07.28 14:16
    No. 15

    과장이 심하긴 해요. 그런데 그게 없으면 재미가 덜 한 것도 사실이죠.
    심사위원이 주인공 요리를 먹고 기능이 정지됐다거나, 말 없이 한 그릇을 비웠다거나 따위의 과장스러운 리액션이 있어야 정말 맛있나 보구나 싶지요.
    워낙 식상해서 식극의 소마 같이 포르노 같은 리액션도 나오는 실정인지라...
    그래도... 식도락은 저도 공감은 안 갑니다만, 음식 먹는 재미도 나름 인생의 재미 중의 하난데... 언젠가 인생의 음식을 만나시길...
    예전에 후배 하나가 교통사고 이후로 후각을 잃은 적이 있는데, 음식을 먹어도 단쓴신짠하고 촉각 밖에 못느낀다고, 사는 재미 하나가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17.07.28 15:10
    No. 16

    해빔 맛있는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7.28 15:36
    No. 17

    저는 식도락 좋아하는 친구가 여기저기 데려가주는데
    가끔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감동이 느껴지더라고요.
    그 순간은 소설, TV속의 리액션이 이해되는 신기한 순간이었습니다. :D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7.07.28 16:50
    No. 18

    그 친구 저도 소개 시켜주시죠. 나이가 먹을수록 맛에 민감해지네요. 혀가 둔감해져서 그런가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7.28 17:00
    No. 19

    하하, 친구 이름은 아부(Abu)라고 같이 알라딘에 나온 친구입니다. ^^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7.07.28 16:08
    No. 20

    저는 식도락을 즐기는편이라 이해가 안됩니다ㅋ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도바민
    작성일
    17.07.28 16:27
    No. 21

    얼마전에 황교익씨가 수요미식회에서 `맛의 90%는 추억이다'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죠. 음식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떤 기분으로 먹느냐에 따라 한 음식의 맛은 좋게도 혹은 나쁘게도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8 도바민
    작성일
    17.07.28 16:33
    No. 22

    저도 입에 넣자마자 음~맛있어 하는 보여주기식 리액션은 질색인지라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겠네요. 고독한 미식가를 본적이 없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7.07.28 16:54
    No. 23

    전 식객을 감명 깊게 봐서 그런지 비교되더군요. 그래서 안봄. 실제로 발로 뛰고 취재한 거랑 완전 휴우~ 식색에서 취나물 먹고 아, 봄이 느껴진다. 하면 납득이 됨. 식객에서 그냥 쌩살을 먹고 감동 하면 납득이 됨. 국밥 먹고 아 어머니 하면 낙듭이 됨.
    같은 소재와 주제라도 장인이 하면 다르죠. 식객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7.07.28 18:55
    No. 24

    요리소설은 그나마 낫죠. 요리만화 보면 오글오글거림.특히 일본쪽 만화. 아니 대체 왜 요리먹다가 판타지로 쟝르가 변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07.29 07:10
    No. 25

    전 맥도날드 햄버거만으로 기뻐서...저도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