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튜브도 댓글보고 떠나는 사람있습니다. 댓글삭제와 차단이 있있에도요. 유튜브나 문피아나 유튜버나 작가나 떠나는 큰 이유는 수익을 못내기 때문에 아닌가요? 글 쓰다가 성적이 않좋아 유료화로 못가면 바로 연중 또다시 새로운 글 쓰다가 연중 그리고 떠나는 작가 혹여 다시 새로운 닉넴으로 돌아올지 모르지만요.
애초에 본글은 비평, 비난을 하는 댓글이 아니라 구성에 모순이나 오류를 지적하는 댓글을 대상으로 삭제와 블럭을 하는 작가를 말하는겁니다. 작가 본인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아니면 설정에 구멍이 있는 실수를 한걸로 의심되는 오류를 지적하는 댓글인데 이런것 까지 막으면 오타지적 댓글은 왜 안막나요.
문피아 입장은 이해합니다만 거꾸로 돈 낼 독자만 있으면 새로운 플랫폼이 들어오거나 작가가 생깁니다. 시장원칙이잖아요. 작가를 보호하는 만큼 독자를 생각하는 장치와 편의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문피아에 오래 있었는데 엄청난 대작도 있는 반면 습작같은 작품도 많이 봤습니다. 처음부터 잘 쓰는 작가는 없겠지만 그만큼 능력이나 스킬 또는 정성이 부족한것도 사실이죠. 종이책을 내는 작가를 향한 비평, 비난 또는 비판은 이렇게 막히지도 않는데 문피아 작가가 그렇게 대단한겁니까
요즘 유행하는 말로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비판이 '틀린 말'이라는 게 아닙니다. 작가의 잘못임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지적(비판/욕설/비하/비관, ....)이 주렁주렁 달리게 되면, 그 순간 작가의 멘탈이 흔들리게 되는 겁니다. 그 다음으로는 작품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지겠죠. 그래서 작품에 영향이 가기 시작하면, 독자도 손해 작가도 손해가 되는 겁니다.
이런 종류의 지적을 포용해야 한다.... 이건 독자의 입장에서 쉽게 생각할 수 있지요.
하지만 작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지적이 누적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 누적이 무서운 겁니다... 마음에 큰 상처가 되거든요...
멘탈을 흔드는 공격은 욕설,비하,비관...등은 삼가야겠지만 오타지적 오류지적같은 비판은
작가의 숙명이 아닌가요. 그런 지적이 타당하다면 당연히 작품을 수정하는 것이 작가가 해야하는 일 아닐까요? 종이책 같으면 출판사에서 편집자가 담당할테지만 문피아에선 어떻지 모르겠습니다만..독자가 그런 역활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타, 오류 지적으로 멘탈이 흔들려서 작품에 영향이 가는것은 냉정하게 말하면 작가로서 부족한면 아닐까요
어제 이 글을 쓰고 밤에 잠깐 봤을때 누가 그러면 수익성과 순위노출에 안된다는 댓글을 봤는데 삭제한것 같습니다. 문피아의 대부분의 작가는 그걸 염려하는거지 멘탈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욕설,비하, 비관하는... 작품이 아닌 다른걸 지적해서 작가의 멘탈을 공격하는 지적이 아닙니다. 그러한 지적까지 포용해야할 필요도 없지요. 그런데 오타나 오류 지적이 누적이 되고...마음에 큰 상처가 된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또한 같은 내용의 지적하는 댓글은 두고 어떤건 삭제 블럭하는 것에 기준이 없고 제한도 없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오타지적처럼 오류지적을 포용하고 말고의 여부를 떠나 삭제와 블럭에 대한것입니다. 욕설, 비하, 비관하는 지적은 삭제와 블럭해야겠지만요.
전체적인 댓글분위기는 독자보단 작가의 보호를 옹호하는 쪽이군요. 반대하는 분위기가 왠지 작가들이 더 본문을 많이 본건가 생각이 듭니다. ㅎㅎ
덧붙이자면 전 창조하는 작가님을 존중합니다. 저도 많은 글을 읽다보니 이런 글을 나도 쓰고싶다라는 욕구가 생겨 머릿속으로만 스토리를 써본적이 있는데 어느 순간 막히더군요. 그래서 구성 탄탄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쓰는 작가님의 글을 보면 그 노력과 들인 시간이 엄청날꺼라 생각이 듭니다. 재능의 영역도 있겠지요. 작가도 사람일텐데 헛점없이 완벽에 가까운 설정을 만든다는 것에 찬사를 받아 마땅하죠. 그리고 저의 선호작엔 그런 '작품'들이 완결이 되어 몇 개 있습니다. 가끔 다시 보기도 하지요.
저와 많은 시간을 보낸 문피아지만 최근 아쉬운점이 느껴져서 글을 썼습니다. 작가도 독자도 그리고 문피아도 한번 상대의 입장에서 다시 헤아려보면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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