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내적으로 성장해 가는 캐릭터...

작성자
Lv.23 Cybermin..
작성
19.04.16 20:49
조회
426

트라우마를 가졌거나 또는 순수하고 미성숙한, 내적으로 불완전한 캐릭터가

하나씩 벌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나 한계,모순 등에 직면하고 그것을 극복해가며 성장해가는 스토리야말로 가장 오래되고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이죠.


사실 쌓아온 캐릭터성을 중반부에 주기적으로 터트리면서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전개이고 하이라이트에서 작가의 연출력이나 필력을 드러내기 좋은 스토리구조인데


근래에는 주인공의 외적인 성장(레벨이나 능력치)에 집중하거나 아예 완성된 캐릭터를 쓰는 경우가 많네요... 꽤 오래전부터 그랬긴했습니다만...


훨씬 쓰기도 쉽고 초반부에 가볍게 진행하기 좋으니 이해는 됩니다. 사실 초반부만 재밌게 잘끌어가고 어느정도 흥미만 끌어놓으면 캐릭터나 설정만으로도 독자는 어느정도 유지되니까요. 그런게 재미 없다는건 아니지만

결국 어느정도 반복되다보면 중반부에 흥미가 떨어지는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Comment ' 7

  • 작성자
    Lv.47 TheMemor..
    작성일
    19.04.16 21:27
    No. 1

    외적 성장 소설이 우세한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성장하는 소년만화형 소설은 사전에 잡아놔야하는 설정과 인과관계, 개연성 등이 중요하기때문에 쓰기 매우 어렵고 독자의 반응에 따른 내용 수정이 매우힘듭니다. 반면 외적성장형은 웹소설연재에 특화되어있죠... 개인적으로 내적으로 성장하는 그런 소설들도 웹연재에서도 빛을 보길 바람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Cybermin..
    작성일
    19.04.17 08:11
    No. 2

    이해는 합니다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OneDrago..
    작성일
    19.04.17 01:35
    No. 3

    위 댓글도 맞지만 중요한건 내적성장을 하는 주인공은 초반에 고구마이거나 암덩어리일수밖에 없음.
    요즘 독자들 초반에 쉽게 쉽게 읽을수있는 글을 좋아하지 저런주인공 안좋아함...
    장르판이 대중화되며 독자평균 저하 -> 그에 맞춤형 양판소 양성 -> 독자 수준 저하 -> 작가 수준저하의 악순환을 타고 있는지라...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Cybermin..
    작성일
    19.04.17 08:10
    No. 4

    불완전한 캐릭터가 반드시 어려울 필요는 없죠. 내적성장을 하는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의 스토리가 디즈니인데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어렵지는 않잖아요 ㅎㅎ
    다만 쓰기 어려운건 맞는거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공달
    작성일
    19.04.17 02:07
    No. 5

    내적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은 후반부로 갈수록 재밌어질까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3 Cybermin..
    작성일
    19.04.17 08:08
    No. 6

    작가 나름이죠 ㅋㅋ 중후반부에 임펙트를 줄 여지가 많다는 겁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 snowy
    작성일
    19.04.17 21:25
    No. 7

    이미 완성된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트라우마 같은것이 드러나거나
    기상천외한 모험을 겪으면서 사고관의 변화나
    또다른 깨달음을 얻는 등의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요?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2509 접속이 이상한거 같아요 Lv.82 엘림 22.08.06 68
252508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이건 좀... +7 Lv.21 [탈퇴계정] 22.08.06 341
252507 키보드 키 누를 때마다 크롬이 뜨는데 어떻게 해결 해야 ... +6 Lv.66 후앰아이 22.08.06 108
252506 필력이 있는 남작가가 왜 연재 활동을 안 할까요. +2 Lv.8 남협男俠 22.08.06 213
252505 장우산 쓰렉 왜검색어 1위 인가요? +8 Lv.97 어휴진짜 22.08.05 351
252504 구천구검 언제 끝날까요? +3 Personacon 적안왕 22.08.05 225
252503 입추와 말복과 처서 Personacon 水流花開 22.08.05 120
252502 표절의혹) 메카닉 연중한다고 공지 떴습니다. +10 Lv.61 허밍기 22.08.05 644
252501 왜 표절작 추천글 삭제하나요? +3 Lv.81 로봇타자기 22.08.05 280
252500 예전에도 중국 남주물을 번역해서 연재하던 남작가가 있... +1 Lv.8 남협男俠 22.08.04 222
252499 여기서 도서정가제 욕하면 글삭당하나요 +2 Lv.60 shadowx 22.08.04 179
252498 실험) 최근 논란중인 작품 댓글 발췌 +1 Lv.61 허밍기 22.08.04 400
252497 표절 고발하는 글이 사라졌네요? +4 Lv.58 재즈소울 22.08.04 436
252496 절전하면서 에어컨 더 시원한 방법 +2 Lv.60 구경꾼이야 22.08.04 142
252495 소설 추천해주세요 Lv.41 후발대 22.08.03 67
252494 문피아의 유료화 기준이 궁금함 +5 Lv.99 정우진님 22.08.03 665
252493 배우 장르 추천 받아요 +1 Lv.60 E100 22.08.03 85
252492 비평 vs. 갑질 +5 Lv.85 fivmd 22.08.03 192
252491 판타지쓰는 사람??? 전 작가라고는 절대 안 부릅니다.. +15 Lv.65 ck***** 22.08.03 578
252490 문피아 유료결제 안녕 입니다 +17 Lv.99 진정해쟈샤 22.08.02 355
252489 평점 신뢰가 1도안감 +6 Lv.23 검은둔덕 22.08.02 222
252488 구어체에서 조사를 사용하면 왜 어색한지 +7 Lv.8 남협男俠 22.07.31 196
252487 웹소설에서 작가랭킹을 따지자면 톱10에는 누가 있을까용? +26 Lv.17 짬뽕라면7 22.07.31 736
252486 달은 밤마다 물 위를 지나가도 +1 Lv.41 태하(太河) 22.07.31 131
252485 곽 vs. 갑 vs. 각 +9 Personacon 水流花開 22.07.31 165
252484 옛날에 봤던 환타지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1 Lv.76 물맛 22.07.31 107
252483 홈플레이트의 빌런 사라졌나요? +3 Lv.85 2006J 22.07.30 216
252482 힐링물 소설 좀 추천 해주세요 +5 Lv.24 오타있어요 22.07.30 107
252481 글 읽어주기 TTS 속도 조절 오류 Lv.99 레몬캔디 22.07.30 41
252480 거의 매일 쓰는 컴퓨터 프로그램들 +2 Lv.99 만리독행 22.07.30 12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