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친환경 발전이라는 발전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덜 환경파괴적일뿐이죠. 원자력발전소가 사고의 위험과 폐연료 처리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가장 깨끗하고 싼 발전이죠. 친환경발전에 대한 학계의 논쟁은 실제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는 논쟁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단순한 언론이나 간단한 지식으로서의 친환경 발전은 풍력, 태양광, 조력, 지열 등이 거론 되지만, 그 중에서 고도로 산업화된 국가의 전력을 책임질 수 있는 발전방식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장 탈원전에 집착하는 독일조차 사실은 프랑스와 터키에 있는 원전과 화력발전소를 이용하고 있죠.
말이 길어졌는데, 풍력발전소를 실제로 가본 저로서는 글쓴 분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풍력발전의 단점은 발전소인데 발전단가를 못맞추는 한심한 발전량과 프로펠러가 돌아가면서 생기는 엄청난 소음이죠. 소가 임신을 못하는 것을 떠나서 주변에서는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소리는 들어본 사람만 알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 문제는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인데, 애써 눈감고 외면하려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더군요.
차세대 원전 모델이 여러가지가 있고, 그 중 일부가 상용화 된다면 폐기물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고 하는걸 본 적이 있는데, 그 정도라면 인류가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그러나 현재 기준의 원전은 정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당장 사용중인 원전은 우리가 감내해야할 문제지만 새로 짓거나 할 때는 신중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합니다.
가까운 미래는 아니겠으나 10년 또는 20년 안에는 차세대 원전과
에너지 전환효율이 30%에 육박하면서 대량생산으로 가격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상용화된 태양광(실험실 수준은 이미 그에 근접) 등이 널리 쓰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풍력은 지금보다 더 나은 발전효율이 나오게 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소린 아직 못들어 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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