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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1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2.07.19 17:45
    No. 1

    물리학을 제대로 이해할 정도로 배운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요?
    우리는 물리학자들의 설명을 들어도 어차피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결론만 간단히 듣고 넘어갑니다. E = MC^2

    입자성에 대한 실험을 검색하지 못했다고 해서 '의심'을 해 버리게 되면,
    물리학자들은 웃음을 짓겠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5 오정
    작성일
    22.07.19 18:42
    No. 2

    빛의 입자성 실험은 광전 효과 , 콤프턴 실험 등을 찾아보시면 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멧산
    작성일
    22.07.19 23:00
    No. 3

    데카르트도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뭐가 실체이고 뭐가 거짓인지 깊게 파고 들어가다 보니까,

    결국 마지막에 남은 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건 맞지 이랬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7.19 23:39
    No. 4

    애초에 과학이란 분야 자체가 귀납적인 실험을 토대로 이뤄진 겁니다. 연역적인 진리가 아니란 말이죠. 모든 걸 알고 있다면 그건 신이 아니겠습니까? 우린 그저 현상을 보고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탐구하는 자일 뿐입니다. 진리를 알진 못하죠. 그래서 패러다임이란게 있는 거고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21 후레게
    작성일
    22.07.20 03:21
    No. 5

    저도 물리학의 연구성과에 대해
    결론만 수집하는 편입니다
    가령 속력의 값은 거리 나누기 시간이라고 할 때
    이에 대해 의심하거나 추궁하기보단
    그냥 '거리의 값을 시간의 값으로 나누면 속력의 값이 도출되는구나 써먹어야지'
    라고 실용주의적인 태도를 취하죠
    그런 공식들이 맞는지 틀린지 일일이 따지는건
    이론물리학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말예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22.07.20 07:15
    No. 6

    본인의 부족함을 권위의 탓으로 돌리다니 한심하군요. 양자역학 서론에 나오는 수소의 전자궤도 방정식을 이해하는게 기초인데, 이걸 끈기있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1프로가 되지 않습니다. 일반상대성 원리를 아인스타인이 구성했지만 그조차도 혼자 수학적으로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어디 건방지게 인터넷 검색이나 하다가 허튼소리를 하는겁니까? 심도있는 공부를 원하면 기초물리부터 공부하시고 미적분의 기초를 쌓으세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관련자료를 찾으시고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35 프리롤
    작성일
    22.07.20 07:49
    No. 7

    광자는 아직 눈으로 관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광전 효과로 빛의 입자성을 증명하고 노벨상을 받았죠. 하연이 님이 알고 계신 실험은 광자가 아니라 전자로 한 실험입니다. 둘은 엄연히 다릅니다.

    천천히 정리해봅시다. 그럼 님이 의문을 가진 것들이 아무 관련 없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1. 1801년 토마스 영이 이중슬릿 실험으로 [빛의 파동성]을 증명했습니다.
    2. 1905년 아인슈타인이 광전효과로 [빛의 입자성]을 증명했습니다.
    3. 1900년대 초 여러 원자 모형들이 제시됐는데 전부 어딘가 헛점이 있었습니다.
    3-1. 전자가 빛과 마찬가지로 이중성을 갖는다면 설명이 가능했습니다. 그럼 이제 [전자의 파동성]만 증명하면 되겠죠. 그리고 이게 양자역학의 핵심입니다.
    4. 1924년 드 브로이가 물질파 이론으로 전자의 파동성을 주장했습니다.
    5. 1927년 데이비슨-거머가 이중슬릿 실험으로 [전자의 파동성]을 증명했습니다.
    6. 1929년 코펜하겐 해석으로 양자역학의 기준을 정립했습니다.

    님은 레이저로 한 실험에서 두 줄이 생기는 영상을 찾으셨는데요. 여기에는 두 실험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우선 빛은 관측만으로 파동성이 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자로 한 실험에서 두 줄이 생기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전자는 입자이니까요. 그리고 두 줄이 생기는 영상이 없다고 해서 양자역학이 거짓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을 필요도 없습니다. 결국 핵심은 [전자의 파동성]이거든요. 이것은 최근에 와서도 계속해서 실험하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안톤 차일링거 박사가 탄소 원자 60개로 만든 분자로 이중 슬릿에서 간섭무늬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종종 이 주제 가지고 어그로를 끌어 조회수를 올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름도 무슨 물리학 박사 같은 채널명으로 지어서요. 대부분은 손으로 기구를 움직이는 등 실험이 엉성하고 광자와 전자를 같은 것으로 치고 실험을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질량부터 차이가 있는데도요.

    // 레이저 이중슬릿 실험에서 왜 두 줄이 안 생기냐고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양자약학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건... 솔직히 지구평평설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과학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나 통하는.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2.07.20 13:53
    No. 8

    적당히 자세하고, 적당히 간략한 설명 감사합니다.
    문득 미드 [빅뱅이론]의 한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페니는 지력과 학력이 딸려서 열등감 비슷한 것을 느끼고 있죠.
    그래서 어느 날 셀든에게 물리학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셀든은 2500년 전의 아테네부터 설명을 시작하는데.... ㅋㅋㅋ
    어차피 페니는 물리학을 이해하거나 기억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페니처럼 물리학과 역사를 같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22.07.20 08:51
    No. 9

    논문을 찾고서 말하는건가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22.07.20 09:02
    No. 10

    남의 말을 권위라는 이유로 무턱대고 믿으면 안된다는 부분은 동의하지만.
    빛의 이중성은 옛날옛적에 증명된건데.
    이걸 부정하는 건 좀;;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25 돌힘
    작성일
    22.07.20 13:34
    No. 11

    일반인들이 양자역학이 뭐냐 할때 좀 쉽게 풀이를 해주는 채널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이런거 보고 대충 그런가보다 합니다. 조회수도 좀 되니 참고하세요.
    더 궁금해 하시면 논문쪽으로.....

    DMT PARK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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