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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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곳곳에 군에서 당한 성차별과 성희롱이 언급되는데, 읽다보면 속이 터져서 책을 던져버리고 싶어진다. 물론 이건 군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사람들이 많이 아는 일화처럼, 1군 사령관이 술 마시는데 여군을 보내라고 한 일 같은 것은, 다른 남성들 집단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노래방 도우미는 대체 왜 필요하며, 아니, 거기까지 갈 것도 없이, 아주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로부터 '술 마시게 친구들하고 같이와'라는 전화를 받아본 적이 있지 않던가? 왜 술마시는 자리에는 여자가 있어야 할까? 지들끼리 술 마시지도 못할거면서 술은 뭐하러 쳐마심?
남자한테는 살기 편하겠죠. 하지만 여자한테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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