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외갓집이 이리시에 있었고, 전주시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이리시로 가곤 했습니다.. ^ ^
지금은 이름이 익산시로 바뀌었지만, 저는 이리시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홍수 뉴스를 TV로 볼 때는 신기한 것을 보는 느낌으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직접 당하게 되면, 이게 장난이 아니죠.... 목숨과 재산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니까요.
제가 살던 경남 하동군 하동읍은 남해안에 붙어 있기 때문에 태풍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비가 한꺼번에 많이 내려서, 언젠가 한 번은 지방국도 아스팔트 도로가 옆으로 밀려 버렸습니다... 한 20m 정도가 수평 이동했다고나 할까요... 이건 본인 눈으로 안 본 사람은 상상이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가능했던 이유는 넓은 논이 있던 자리였는데, 가운데로 둑을 쌓고, 그 위에 아스팔트 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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