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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2

  •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일
    17.02.24 22:53
    No. 1

    호오~~
    좋은 정보 감사^^

    저두 엄청 팬이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雲漢
    작성일
    17.02.24 23:31
    No. 2

    유시민의 변호인 이 변호사는 "유시민은 직접 폭행에 가담하지 않고 주 가담자들이 도피해 있는 동안 사후처리에 주력했던 것으로 안다"

    "당시 전씨에 대한 폭행.감금.고문은 모두 사실로 당시 1년6개월간 복역하며 뼈아픈 반성을 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특히 "당시 전씨가 방송통신대학 법학과 4학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때 법조인의 꿈이 무참히 좌절되고, 가해자는 변호사, 대학교수, 국회의원이 되는 등 (그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모습이 자신과 대비되는 모습을 봤을 때 전씨의 원한을 충분히 이해한다."

    "유 선배도 과중한 책임을 졌고,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에 전씨도 너그러이 이해해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변론.



    누구는 방통대 다니며 공부 좀 해보겠다고 학교 레포트를 준비하고자 서울대 법대 교수만나려 갔다가 11일 동안 감금당한채 각목 구타, 물고문 등을 당해 폐인되고, 그를 고문한 누구는 존경받는 국해의원님이 되는 세상, 참 좋은 세상이죠.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2.24 23:33
    No. 3

    어떤 말씀이신지 감이 좀 잘 안오네요. 그리고 이 글은 책에 대해 쓴 글이어서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2 雲漢
    작성일
    17.02.24 23:37
    No. 4

    풍운고월님에게 좀 폐를 끼쳤군요.

    모 이름을 보니 좀 울컥해서요.

    그때 고문하던 사람들 고문할 때 각목위해 무릎꿇게 하고 밟았다지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7.02.25 00:13
    No. 5

    본 피고인이 가장 먼저 연행당한 것은 미리 도피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도피하지 않은 것은 필요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고, 필요를 느끼지 않은 것은 도망칠 만큼 잘못한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은 경찰·검찰에서의 조사 및 법정진술시 기억력의 한계로 인한 사소한 착오 이외에 여하한 수정·번복도 한 바 없었으며 오직 사실 그대로를 말했을 따름입니다. (중략) 본 피고인은 역시 언행이나 조사를 지시한 사실이 없지만(지시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만일 그럴 필요가 있었다면 언제라도 기꺼이 직접 그들을 연행·조사하였을 것입니다(그것이 위법임은 물론 잘 알지만). // 해당 사건(서울대 프락치 사건)에 대해 유시민이 쓴 항고이유서의 일부입니다. 말로만 듣고 직접 전문을 찾아 읽어본 것은 처음인데, 어쨌든 당시 본인의 주장과 생각은 이랬습니다. 정치인 유시민을 좀 더 잘 알고 싶다면 제가 발췌한 부분만 말고 전문을 읽어보는 게 확실히 좋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2 雲漢
    작성일
    17.02.25 00:26
    No. 6

    예전 이 폭행고문사건을 매체에서 다시 접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행 고문한 사람들은 서울대생이고 폭행 고문당한 사람은 방통대생을 포함한 평범한 사람들인데, 만약 반대로 고문한 사람이 평범한 사람들이고 고문당한 사람이 서울대생이었다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되었고, 그 후 그들의 인생행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서울대생을 폭행하고 물고문 방통대생이 국해의원 교수가 되도록 세상이 허용했을까?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2.25 11:20
    No. 7

    지난 일을 직접 겪지 않았다면 추상적으로 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전두환 정권이 서울대 학생들을 감시하기 위해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던 때입니다.

    가짜 학생들이 판을 치고 있던 그 때에 전기동이라는 사람이 감금 당한 문제는 서울대생들의 잘못이 명백하지만, 본래 조직적의고 계획적으로 전씨를 욕보이고자 한 것이 아니라 수 많은 가짜 학생들이 현저하게 의심을 살만한 행동을 해온 상황에서 학생주요간부들이 과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 그들은 잘못을 했고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동기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는 없다는 것이고, 시대적 상황이 만들어낸 비극이라 보는게 더 맞습니다. 그 네명의 간부들이 전씨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저지른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전두환이 독재를 하며 엄청난 수의 사람을 죽이고 잔인하게 인권을 유린할 때 그에 대항하고자 했던 학생들이 개인적 원한 때문이 아니라 프락치라 여겨 그런짓을 벌였습니다. 전씨가 미워서가 아니라 프락치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감금하고 폭행하는 잘못된 방법을 사용했기에 처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살펴보았을 때 적극적으로 주도한 자들을 말리지 않은 책임은 있을지 몰라도 서울대에 다니는 지식인으로서 정권의 탄압에 대응하는 자세로서는 그리 크게 부끄러운 행동은 없었습니다.

    독재라는게 그렇습니다.
    마치 전쟁과 같아서 누가 누구를 죽이면 그 죽임당한 사람의 인생은 끝이 나고 그 가족들 역시 불행해지지만 전쟁 그 자체가 갖는 참혹함으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쟁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세상엔 많은 불합리한 일들이 있었고, 전두환 독재시절엔 그 전씨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습니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는데, 유시민을 보고 분노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유시민은 가짜 학생인지 판별하고자 하는 생각 정도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불법적 행동을 할 이유도 없고, 그런 사실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그로 인해 받은 댓가가 아주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2.25 16:30
    No. 8

    구구절절 핑계가 흘러나오네요. 결국 죄를 보고도 자리를 피한 것 뿐. 저 성향이 저사람의 성향이고 한국에 도움이 될 인물 같지는 않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7.03.01 00:56
    No. 9

    설혹 프락치였다고 해도 학생이 다른 사람을 11일 동안 가두고 고문 및 폭행했다면 그건 인간의 탈을 쓴 짐승입니다. 유시민 작가가 그런 일을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쉴드 칠 내용은 절대 아닙니다. 무슨 인간이 인간을 개처럼 패고 가두었는데 그 때가 전두환 시대 어쩌고 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모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인시자
    작성일
    17.02.25 05:24
    No. 10

    본문을 보면 유시민이 고문한게 아니라는 내용인데요 ? 왜 여기서 분노하고 계시나요 ?
    또 관련된 유시민에 대한 국가의 폭력에는 무척 둔감하시군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2.25 13:23
    No. 11

    뭐 프락치가 '나는 프락치입니다'라고 이마에 쓰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이래서 독재가 무서운 겁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7.02.26 13:04
    No. 12

    그리 빨만한 인간인지는 모르겠음

    입만 산 양반이 넘쳐나는게 현실이라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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