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건 합법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불법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의 예는 제가 하고자 하는 말과 거리가 좀 멀군요.
성이라는 주제를 놓고 보자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합법과 불법이라는 주제를 이야기 하려던 것입니다. 할 사람은 하고 있다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으니까요. 합법화가 되면 불법이라고 의식적으로 거부하던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할까 그게 두렵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러면 분명 시장은 커지고 발전하게 될 것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게 될테죠. 자연스럽고 당연하게도... 잠깐 생각해봐도 합법화 이후 시간이 흐르면 그것이 취미나 취향 또는 부수입 정도로 여겨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말이죠.
그게... 우리나라는 그냥 무작정 금기시하며 불법이다.라고만 하지 그에대한 대책이나 방지책은 없는게 문제에요. 오늘도 어느 기사 봤는데 충남 어느 시에서는 탈성매매 여성에게 최저 월 100만원 지원한다는 어이없는 방안이나 내놓을정도로 그냥 그쪽일이 어찌 돌아가는지는 상관없이 탁상행정 뿐입니다.
선릉이나 강남쪽... 아니 그냥 서울 군데군데 가보면 이미 각종 성매매 업소는 대놓고 운영중이고 상당수의 여대생들도 그저 용돈마련을 위해 알바하기도 하는 실정이에요. 강남쪽에 일하던 약국친구가 여성불신에 빠질정도로 상당수의 멀쩡한 대학생들도 알바식으로 많이 하더군요.
그냥 무작정 불법이야. 해놓고 냅두는건 그냥 관리하기 싫다고 포기한거에요. 합법으로 만들어서 등록하게 만들어 관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과거처럼 국가에서 관리를 하면 주기적으로 보건소에서 성병체크도 하고 하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안되죠.
물론 국가에서 합법으로 하기엔 사회적 인식이란게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면 그냥 음성적이고 기형적인 성매매 시장만 잔뜩 늘어나는거라고 봅니다.
바퀴벌레가 몇 마리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바퀴벌레는 안돼! 라면서 바퀴벌레 약을 곳곳에 두었죠. 네, 그냥 두었습니다. 그냥 그걸로 없어지길 바라면서 그냥 두었습니다. 그런다고 없어질것은 아니죠 분명 계속 늘어나고 약에 면역이 생긴 새로운 바퀴벌레들이 나오겠죠.
저는 그것이 합법이 된다면 그 모습이 바퀴벌레를 수조에 모아두고 다른곳에 번지지 않게 키우며 먹이를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잘 큰놈은 이름도 붙여주고 알 밴놈은 따로 관리하고 특별식 까지 넣어주면서요... 언젠가는 이웃들에게 잘 큰 바퀴벌레들을 자랑하며 분양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그것이 옳은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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