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에 인색합니다.
특히나 꽤나 배운 사람들은 더욱더 유교교육을 심하게 받아서 칭찬이 아니라 도전정신을 주고. 박살을 내주고. 팩트폭행을 해줘야 그게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독시같은 작품이 나오면 오히려 전독시를 봤다는 사람들이
"망했네. 망했어."
"이딴 데 뭐 전독시라고."
"ㅉㅉ...감독이 다 망쳤네."
"원작훼손 오지구요~~"
라면서 별점테러를 갈기고. 초치는 소리만 해댑니다.
자식 키우는 애비가 자식 초치는 소리만 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전지적독자시점은 애초에 소설도 그리 개연성높고 대단한 소설이 아닌데 말이죠. 기껏해야 소설판에 있는 걸. 기껏해야 영화판에 옮겨놓은건데.
본인만 모릅니다. 똑같은 수준의 작품이 놓여있다는걸.
영화판에 놓인 전독시를 그저 까는 것으로 올바르다고 느끼는 거죠.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해리포타라 나왔을 때 해리포터 팬들은 어땠을까요?
정말로 구현이 오졌을까요? ㄴㄴ임다.
넷플릭스의 모든 실사 작품들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저 한국인은 유교적마인드로
모든 예술을 망치는 특성이 있습니다.
전지적독자시점은 아무리 못해도
신과함께보다는 훨씬 잘 만들었습니다.
영화평에 보면 전독시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재밌다고 하고. 전독시를 본 사람들은 별점테러를 남깁니다.
그러니까 망하는 겁니다.
자신이 좋아했던 작품에 애정을 가지셔야지.
자신이 좋아했던 작품의 코치가 자신이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끽해야 악플 다는 아이돌 빠순이밖에 안되는 짓이죠.
주관적이 이닌.
객관적으로 작품을 보는 눈를 기르길 바라며.
올바로 애정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전독시라는 현대판타지소설의 실사화
기념비적인 작품이
여러분덕분에 망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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