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대체역사소설을 읽다 보면 항상 찝찝함과 동시에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좀 조사해서 정리해 보았어요.
1. 조선 - 명 청 관계
조선은 명 청과 조공, 책봉 관계에 있었고 외교, 군사에서 일부 종속성이 있었지만, 내정은 자치한 독립국이었다.
법적, 실질적으로 ‘속국’보다는 ‘조공국’이었다.
2. 속국 vs 조공국 차이
속국: 내정 외교 모두 종주국이 직접 통치.
조공국: 내정은 독립, 외교 군사 일부 종속, 사신 파견과 물품 헌상만(형식적).
결론: 속국은 ‘종주국의 직할령’에 가깝고, 조공국은 ‘독립국이지만 외교적 예속관계에 있는 국가’에 가깝다.
3. 중국 측 모순
청나라 시기(1644~1912) 중국 한족은 외래 민족인 만주족 지배를 받았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자신들의 종속 경험은 축소하고 조선의 조공 경험은 과장한다.
4. 학계 해석
형식적 외교 종속, 실질적 내정 독립 → 반자율적 조공 동맹 정도로 평가됨.
결론적으로, 현대 국제법 개념상 조선은 독립국으로 명 청과는 조공 외교관계를 유지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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