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

  • 작성자
    Lv.41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8.10 04:03
    No. 1

    관점에 따라서 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명나라가 조선을 깔보는 입장으로 시작해서,
    조선이 말을 안 들으니까 명나라가 화내는 시나리오로 가고

    대역물 주인공이 어찌저찌 기술 발달을 해가지고
    명나라를 뜨억시키는게 카타르시스를 주기 때문이죠


    조선과 명 관계는 이성계가 명나라를 치라는 명령을 불복하고
    위화도회군을 해서 자연스레 이웃 국가로 된걸로 시작합니다

    물론 이성계가 치지 않았던 건
    환경 문제, 왜구 문제, 관료들의 부정부패들이 여럿 섞였기 때문이죠
    그 와중에 전쟁을 치른다는 선택지는 캐삭빵이었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국면에서 조선이 그냥 명나라를 천자의 나라로 여기고
    대대손손 영락제 제사를 지내는 낭비를 하게 되죠


    조선과 청나라는 병자호란 국면에서 조공국이 된 사례입니다

    정말 속국이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네요

    물론 조선은 청나라를 적대하는걸 두려워했다는게 느껴집니다
    19세기에도 꾸준하게 청나라에 사신단을 파견했었죠

    청나라는 청나라대로 몽골쪽, 티베트 민족이나 베트남과의 전쟁,
    민란을 진압하기 위해 조선에 신경 쓸 틈이 없긴 했습니다

    외국도 청나라에 간섭을 했었구요


    19세기 후반에 가서는 청나라가 조선이라도 속국으로 남겨두려고 많은 노력했습니다
    역사는 프랑스와 일본한테 패전하고 신해혁명으로 청나라는 분해되죠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41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8.10 04:03
    No. 2

    아 영락제 아니고 만력제네요
    세종대왕 대역물들을 감명깊게 봐서 영락제가 기억에 남는듯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37 치맥세잔
    작성일
    25.08.10 10:56
    No. 3

    다들 아시겠지만 한마디만 더 덧붙일게요.

    1. 명나라에서는 조선이 조공을 바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대국에서 조공을 받으면 그보다 더 많은 공물을 줘야 했습니다.

    2. 청나라의 유목민들은 고구려의 후예를 자처하고 있고, 왕족 공주의 핏줄을 이었다고 스스로 밝힘.

    청나라가 조선을 공격한 이유 중 하나가 뒤를 보호하기 위함도 있고, 황제국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함임.
    사람을 잡아감으로서 전쟁 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 가장 컸음.
    조선이라는 나라는 먹을 것도 없는 데, 쓸데없이 강경한 나라였음.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25.08.11 18:08
    No. 4

    천명질서를 유지하려면 조공국이 있어야 해요. 조공을 받는게 황제국이니까. 근데 조선 말고 조공 제대로 한 나라가 없죠? 그러니까 명이든 청이든 어지간하면 조금 오라고 하지 오지 말라고 안한거죠

    찬성: 0 | 반대: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