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각이 달라진 것이 가장 큼. 쇼츠에 길들여지고 머리를 식히려는 글들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몇 년 사이 확실히 전체적인 글도 달라짐.
그런데 웹소설도 하나의 문학이라고 여기고 보던 이들 입장에서는 이런 글이 왜 인기??라며 적응을 못하고 전체 수준이 떨어졌다고 여김.
하지만 정작 지금 그렇게 진지하게 글을 쓰면 인기를 얻기가 힘든 시점이라 100위권 안에 그런 글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게 됨. 이걸 보고 또 글 수준이 떨어졌다고 오해하기 십상.
일례로 정말 인기많은 하남자XXX 만해도 문피아 추천 댓글을 보면 완전 욕천지. 하지만 정작 문피아는 물론 네이버시리즈 등에도 엄청난 판매와 인기.
작가들은 당연히 돈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문체도 글 스타일도 그에 맞게 바뀔 수밖에 없음. 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예전부터 글을 읽고 강한 개연성과 문학적 글을 추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 글들이 이상해졌다고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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