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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암(癌)의 유래
암은 인체에 발생하는 하나의 신 생물이다. 사마귀 같은 혹이 계속 증식하여 커지는 것이다. 3천년 전의 중국 의학서 '주례천관(周禮天官)'에 암에 관한 기록이 있다.
또 북송시대의 명의 왕안석(王安石)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을 분류하면서 여러 종류의 암을 소상히 기록했다. 이중 일부는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유방암, 갑상선암, 남성음경암, 구강암, 오관(五官)의 각 부분 암과 매우 근접하게 기록돼 있다.
이 시기에는 암(癌)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종양으로 분류하면서 화농(化膿)이 되지 않는 종양(지금의 악성종양)과 화농이 되는 양성종양으로 분류했다.
한의학의 원전(原典)인 '황제내경'에서는 근류(筋瘤)-근조직에 유착되어 생기는 신생물인 혹 종류-와 장류(腸瘤)-장에 붙은 신생물인 혹-와 골수암(骨髓癌), 부인과질환인 석가(石 )-자궁암·자궁근종- 등에 대한 서술이 있다.
그리고 암에 대해 "인체의 영양에 관계되는 영기(榮氣)와 면역·방어에 관계되는 위기(衛氣)의 순환이상으로 발생되는 질병"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서기 1171년 송나라시대의 동헌거사(東軒居士)가 지은 '위제보서(衛濟寶書)'에서 한의학사상 처음으로 '암(癌)'이란 글자가 등장하였다. 이후 명나라와 청나라를 거치면서 드디어 암(癌)자가 악성종양을 대표하는 글자로 자리잡게 되었다.
한의학에서는 암(癌)자를 명나라 청나라 때 비로소 본격적으로 사용했지만, 각종 암에 대한 증상들은 이미 BC 3000년 이래로 각 세대를 거쳐 여러 의학자들에 의해 기록되어 왔고, 치료처방과 함께 치료의 예후에 대해서도 소상히 전해져 내려왔다.
출처 : <a href=http://www.drwang.co.kr/frame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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