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때나 지금이나 명작도 있고 졸작도 있죠. 취향차이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거는 재밌다! 기억에 남는다, 다시 보게 되는 작품이 분명 있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때에 비해서 많은 소설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당시에 비해 연재환경도 좋아졌고요. 그렇지만 그런 작품들이 늘어났다고는 못 하겠네요. 분명 제가 보는 소설의 수는 늘어난 상태인데요. 이걸 꼭 봐야겠다고 느껴지는건 별로 없는건 같아요.
이렇게 변한건 단순히 하나의 이유가 아니라고 봐요. 작가나 독자의 변화도 있을테고 연재환경, 연재방식의 변화도 크다고 봅니다. 문화소비도 스낵컬쳐식이 주류가 됐으니깐요.
물론 제가 변한것도 있겠죠. 옛날 작품 찾아보는데 그때도 재밌었던게 그대로 좋은것도 있지만 지금보니 이거 안 맞네, 오류가 있네 느껴지는것도 있더군요.
저는 뻔뻔한 기조의 광범위화가 느껴집니다.전에는 위선일지라도 개연성이 무너지거나 맞춤법이 틀리거나 하면 부끄러운척이라도 했지만 지금은 판타지소설인데 뭘바라느냐? 꼰대냐? 그런식으로 기본자질이 부족한 것을 당당히 외치지요.이명박 이전 이후큰 차이점 중 하나가 이전에는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병역비리 저지르면 사과하고 사퇴하며 부끄러운척이라도 했다면 이후에는 넌 깨끗하냐, 넌 잘났냐 하며 버티고 조롱하는 기조가 많아졌지요. 문피아도 개연성지적하면 꼰대니, 선비니 조롱하거나 소설인데 뭘 바래, 넌 무슨 자격으로 평가하고 비평하느냐 하며 부끄러운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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