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 정도로 오래 된 컴퓨터는 두가지로 쓰죠. 그냥 수명이 다할 때까지 쓰거나 아니면 실험적 용도로...
무난하게 사용하시려면 무리해서 오버클럭을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새것도 오버를 하면 무리가 갈 수 있는데, 오래된 것을 오버하면 수명만 앞당길 뿐이겠죠.
그리고 지나고 보니 도토리키재기 성능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당시 기준으로 보면 오버를 하려면 전압도 올려줘야 하고 여러모로 부품에 적잖은 부담을 줘야만 가능했습니다. 가장 큰 적은 발열인데, 이 부분 때문에 큼지막한 쿨러도 달아줘야 했죠.
컴터를 바꾸실 생각이 없다면 살짝 되는 오버 정도로 만족하시는게 좋아 보이네요.
참고로 제가 쓰던 코어2세대 i3-2100이 8400에 비해 수배는 더 월등한 성능임에도 꼴랑 52000에 CPU+램+케이스+파워, 네가지를 중고로 넘겼습니다. 이런거 비싸게 받아도 토탈 10만원이면 사죠.
컴터의 성능에 대해 말씀드리면 코어i시리즈 2세대에 이르러 크게 성장했고 이후로 조금씩 개선되서 현재 7세대인데, 2세대나 3세대 제품 주 i3모델 중고로 사시기만 해도 8400에 비해 월등한 성능이니 한번 고려는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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