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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설마;;...
저는 나름대로 꽤 깔끔한 편 입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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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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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 쓰고보니 더 쓰고 싶은 욕망에...

아마..제가 2학기 시작하고 한달이 채 안되서 그 알바가

책방을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가 가끔씩 오시던 상황이었고,
(지금은 아저씨가 한달에 한번정도 오시니..)
알바는 하루종일 혼자서 책방을 지킵니다.
처음 그 알바를 보았을 때 느낌은..
"아, 아저씨는 어떻게 책방에 저리 잘 어울리는 어리버리해 보이는 사람을 구했을까?" 얼굴은 약간 유재석스타일로 생긴 사람입니다. 얼굴도 하얗고, 몸은 고고(마르고 말르니)하니 필시 동안형이라 나이는 짐작하기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몇 일 하는 줄 알았는데, 이젠 거의 주인이 다되어 갑니다.

아!! 그 옷 검은색과 파랑색에 중간(곤색 맞지요?)에 옷을 입고 다닙니다.
머라고 해야되나, 상의는 차이나와 평범한 셔츠에 중간형 이걸 보는 순간 세월을 10넘 거슬러 올라..간 느낌을 받았으나.. 개인적인 취향이다라고 생각하고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달동안 같은 옷만 보니 요즘은 심히 짜증이 납니다, 속으로 '저 인간은, 옷좀 갈아입지..'라고 말입니다.

아..어느날인가 책방에 가니 아무도 없더군여, 알바도 없고 손님도 없고..
밤 11시가 넘어서 인지..흠.. 대략 책을 고르면 있는데 알바가 들어 오더군요.. 그 순간 달라지는 공기... 그 날은 밖에서 들어오나 싶었죠...

다음날, 역시..그 야리꾸리한 냄새가 흘러오더라고요..머 제가 가는 책방이 카운터랑 소설책신간들 있는데가 가까워서 그러나보다.. 싶었죠..

하지만 요즘은 거의 끝에 순정만화 코너에 가도 그 냄새가 납니다.

손님도 거의 떨어져나가고 있죠. 사람이 점점 줄어드러요...

악,,,알바님 제발좀 옷좀 갈아입고, 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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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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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행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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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혹시.. 옷이 없는게[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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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히 한 말 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단골 책방인데.. 망하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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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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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젤편한 -_-;
꼭 누나나 아줌마가
자리잡고 있으면
서서 만화책도
다못읽고 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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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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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하나... 곤색은 일본말이구요. 감색이라고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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