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황박사건은 논란이 많고 잘모르니 넘어가고...
단순하게 피디수첩만을 놓고 본다면 이 프로그램은 폐지되는게 합당합니다. 취재윤리라는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지만 실제 이게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하거나 음성화되면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하죠.
언론이 이미 대한민국의 사회에서는 권력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런 형태의 취재윤리가 통용되면 그 권력화의 결말은 덜덜덜이죠..
피디수첩만이 아닙니다. 어떠한 이유로 취재의 목적을 정당화시킨다고 해도 그 수단이 협박과 강요이면 그건 취재가 아니라 범죄이죠. 범죄을 하는 방송을 유지할 이유가 없죠.
그런데.. 피디수첩과 황박사와 결말은 해야할겁니다. 우리나라의 손을 벗어난지 오래입니다. 개인적으로 피디수첩의 행태도 마음에 안들지만(취재윤리부분 말고 황박에 대한 취재) 황박의 행태 또한 마음에 안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멈춰지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수 있는데 다들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사실이던 과정이던..하다못해 전부 거짓이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왜들 양쪽 모두 전문가 흉내을 내면서 난리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솔직히 고무림만은 황박과 피디수첩 얘기가 안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쎄요. 강자을 견제하기 위해서 그 수단이 불법적이어도 상관없다시면 ..그게 과연 견제하고자 하는 강자와 뭐가 다를런지요?
하다못해 그런 형식의 취재가 강자에서 통용된다고 하더라도(과연 이게 강자에게 통용이 될런지도 의문이고) 실제로 사용되어 피해는 입는것은 약자죠. 약자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한국언론의 경우는 취재과정에서 약자을 가지고 노는데 지금의 현실입니다. 단지 이번 사건은 표면에 나온것뿐..꽤 많죠.
더구나, 언론 자체가 한국의 현실에서는 절대강자입니다. 그게 어떤 언론이 되었든지요. 어찌보면 대한민국에서 최고 권력은 언론이죠. 한국언론의 문제는 권력화도 문제지만 그것을 뒷바침하게 해주는 견제와 내부자정노력이 전혀 없다는것이죠.
내부비리 고발자 문제는 제도적 장치도 문제지만 사회의 인식도 문제이죠. 거의 대부분 내부비리 고발자의 경우 집단내에서도 따을 당하지만 나오서 사회에서는 따을 당하는게 한국의 현실입니다. 제도야 기반이지만 우리 사회의 인식이 이들을 보호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는데 ..미안한 말이지만 그렇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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