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존경하는 작가인 조정래씨도 오타와 비문이 나옵니다. 예전 IMF때 조정기자를 대폭 단축한 메이저 신문은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의 비문과 오타는 하루에 100개가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누구나 나오게 되는 것이 오타와 비문입니다. 너무 거부감 들어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좋은 소설 놓치면 안되잖아요?
말줄임표 남발과 이모티콘의 사용, 과도한 통신체 어투의 글은 피하게 되더군요. 출판본에 오타가 있는 것도 곱게 안보이고요.
하지만 그냥 인터넷 연재본에서는 오타 정도는 최대한 곱게 넘어가려고 한답니다.
작가 분 중에 실제로 맞춤법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왕왕 있기도 하더라고요. 편집자 측에서라도 잘 해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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