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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생명윤리학자, "외국 연구자들은 황교수 몰락 고대"
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윤리 문제로 황우석 교수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외국의 연구자들이 황 교수의 몰락을 바라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생명윤리학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습니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생명윤리학을 가르치는 데이비드 위닉코프 조교수는 로이터 특파원과의 전화통화에서 황 교수는 지금 줄기세포와 복제 연구의 전면에 서 있고 어떤 식으로든 유명인사가 돼 있으며 다른 나라 연구자들은 황 교수가 완전히 망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닉코프 교수 이번 논란과 관련해 난자 기부에 대해 시기 적절한 방법으로 정보를 주지 않은 것과 관련한 황 교수의 정직성 문제, 그리고 연구를 위한 난자 조달에 대한 국제적 윤리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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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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