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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6.11.20 10:41
    No. 1

    글이 나올수있도록 밥을 떠먹여주다시피하고 국까지 끓여주신 휘동揮動 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6.11.21 13:09
    No. 2

    에이~ ㅎㅎ 제가 한건 그냥 '귀띔' 정돈데요, 뭘.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6.11.20 12:43
    No. 3

    저 세계가 재능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복싱의 세계인가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6.11.20 14:27
    No. 4

    스포츠에서 재능이 큰 영향을 차지하기는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6.11.20 22:15
    No. 5

    네 노력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재능이 99프로인 권투 세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보니
    작성일
    16.11.21 10:45
    No. 6

    코발레프가 워드에게 판정패를 당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6.11.22 02:46
    No. 7

    그러게요 ㅠㅠ 편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6.11.21 13:08
    No. 8

    일단 정말 흥미를 유발시키는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
    그런데 경기 내용이....... ㅠㅠ
    이 망할 놈의 '미국인 몰아주기'가 또 고개를 들었네요....
    좀 적당히 좀 하지... 무승부를 줘도 욕먹을 판에 만장일치 판정승이라니......
    이렇게 이긴 안드레 워드도 창피해서 고개를 못들겠네요...

    많은 분들이 팩/브래들리 1차전을 얘기하시는데,
    저는 왠지 1988년도 박시헌 선수와 로이 존스 주니어의 올림픽 복싱 결승전이 생각나네요.
    당시 우리나라의 박시헌 선수가 88올림픽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아직 프로로 데뷔하기 전인 로이 존스 주니어 선수와 만났습니다.
    경기는 치열했고 로이 존스 선수가 우세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박시헌 선수는 '내가 졌다'며 화가 나 신경질을 내고 있었죠.
    하지만 경기 결과는 박시헌 선수의 승리였습니다. 금메달은 박시헌 선수의 목에 걸렸고 박시헌 선수는 시상식 내내 움츠러들어 있었죠. 본인도 이 메달이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웃기는 것은, 그렇게 받은 메달이 박시헌 선수를 파국으로 내몰았다는 거죠.

    '정당하지 않은 메달은 인정해 줄 수 없다.'
    암묵적인 합의 아래, 방송국은 메달리스트 명단에서 박시헌 선수의 이름을 뺍니다.
    모든 금메달리스트가 방송국 카메라 앞에 일렬로 서 있고 앵커가 한명씩 이름을 호명하는데, 박시헌 선수만 이름이 불리지 않습니다.
    반면, 로이 존스 주니어 선수는 프로로 전향해 승승장구 하죠.
    그리고 그가 이기면 이길 수록 박시헌 선수는 마치 부관참시를 당하듯 계속해서 언론에게 파내어 집니다. '영웅'에게서 메달을 빼앗아 간 남자로 말이죠.
    미국은 IOC를 상대로 10년동안이나 싸우며 박시헌 선수에게 '빼앗긴' 메달을 돌려받으려 합니다. 미국의 한 방송국은 박시헌 선수에게 프로무대에서의 '리매치'를 제안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빼앗긴 승리를 되찾겠다는 집요한 의지랄까요.

    하지만 박시헌 선수는 당시 몸도 마음도 이미 다 망가진 뒤였습니다.
    멘탈은 붕괴됐고 오른손은 박살이 나 연필도 쥐지 못할 정도였다고 해요.
    본인도 리매치를 희망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안했길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미국 무대에서 그가 겪었을 수치를 생각하면 말이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결승전 시합은 공식적으로 박시헌 선수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결승 무대까지 올라갔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박시헌 선수의 실력은 인정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오심 하나로, 그 선수는 남의 승리를 빼앗은 선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꼬리표는 10년이 넘도록 그를 따라다녔고 결국 이민까지 고려하도록 밀어내고 말았습니다.
    안드레 워드의 이번 승리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워드를 응원했고 경기 생중계를 못보고 나중에 기사의 헤드라인만 본 상황에서 '워드 승리'라는 문구만 보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 결과가 참으로 원망스럽네요.
    슈퍼미들급을 평정하고 월장해 라이트헤비 최강자에 도전할 정도로 실력있고 배짱도 있는 복서가, 이런 오심 때문에 받아야 하고 감수해야 하는 비난을 생각하면,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오심을 저질렀는지 진심으로 궁금해집니다.
    장기적으로 보자면, 이런 판정 결과는 선수에게도, 복싱이라는 스포츠에게도 전혀 좋을 게 없는데...
    참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그래도 두 선수 모두 리매치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리매치를 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코발레프가 확실히 KO를 노리고 올라오겠죠. 흔히들 말하듯, 미국 무대에서 외국인은 KO를 노려야만 한다, 라는 명제를 직접 몸으로 체감했으니까요.
    다음 경기를 기대하며 안타까운 마음 달래 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6.11.22 02:48
    No. 9

    슬프죠 편파 ㅠㅠ 해글러와 레너드의 대결도 이만큼은 아니지만 편파라는 얘기가 지금도 많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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