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소리보다 영상이 더욱 인상을 깊게 좌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어리언 시리즈 중에, 델리카트슨을 만든.
장 피에르 쥬네의 [에어리언 4]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에어리언이 수중신을 보였죠.
사실 에어리언이 물속에서 까지 급박하게 쫓아오는 와중에.
Sound 자체를 빼버렸죠,
그런 가운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에어리언.
공포 그 자체 였습니다.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머리속에는 웬지 그 움직임이 들리는 듯한 그 공포감~
어떤 장면과 영화에선 가끔 Sound 자체를 빼버리는 과감한 장면도
상당히 그 장면을 어울리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엄정화의 [오로라 공주]는 너무 많은 소리가
들어간 듯..
영화 전체는 생각할 여지가 참 많은 영화인데..
너무 많은 소리, 너무 많은 음악이
오히려 영화 흐름을 깼다고 생각합니다.(요즘 한국 영화가 거의 그렇지만)
영화 전체에서,
인상 깊은 장면은 인상 깊은 음악을 만들어내는게 사실입니다만.
이것도 적절한 절제가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협 소설에서 호쾌한 액션을 좋아하지만.
절제된 액션이 좋아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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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액션 장면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한 음악은.
머니 머니 해도, 죠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시작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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