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흠.. 근데 그 여자애가 왜 차장님한테 다른 애랑 사귄다는걸 보고해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제 경험..
예전에 저도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고백을 한다 한다 하다가 차장님처럼 시간만 보냈죠.
그러다가 어느날 그 여자가 저한테 와서는 '누구랑 사귄다'라고 하더군요. 저도 좌절하고 포기..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여자도 저를 좋아했어요.
그런데 제가 고백 안하고 시간만 보내니까 짜증이 난건지,
아니면 제가 자기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질투 작전을 쓴건지, 하여간 홧김에 다른 남자랑 사귄거더라구요.
그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다른 사람이랑 사귄다고 말한 이유는
제가 붙잖아 주기를 바래서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여자가 저한테 와서 다른 남자랑 사귄다고 했을때,
잡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까짓 쪽팔리면 어때요?
저도 여자한테 고백했다고 거절 당한게 몇번 있는데,
(나이가 있다보니..ㅋ)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에나 좀 쪽팔렸지, 그거 아무것도 아녀요.
막말로 5번 고백했다가 한번이라도 ok 받으면 된거라니까요.
어디서 헌팅 잘하는 남자가 쓴 글을 본적 있는데..
그 남자의 비법은 간단하더군요.
길거리에서 100번 헌팅하면 한명은 걸린다.
한명 걸리면 99번의 실패는 아무것도 아니다..;;
좀 무모하긴 한데요.
사랑 고백해서 거절 당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절대 사랑을 못 얻습니다.
괜히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라니까요.
그냥 내일 가서 좋아한다고 말하고, 그 친구랑 헤어지라고 하세요.
안되면 말고요.
좀 쪽팔리면 어때요. 그게 대순가?
그 여자애랑 사귀었을때의 기쁨이
거절 당해서 쪽팔렸을때의 기분 나쁨보다 크지 않나요?
어짜피 확률은 50 대 50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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