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솔직히 혈도를 차용한 것이라고 하기엔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지요.
혈도는 사람을 죽이는 사혈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몸을 마비시키는 마혈도 있고요.
하지만 월희의 주인공이 쓰는 능력은 어디까지나 무조건 죽음과 파멸에 이르는 그 핵심과 선을 보는 능력이고, 또 데스에서도 그와 유사하지요. 무조건 상대를 단번에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선입니다.
어떤 이는 무협에서 말하는 흔히 결을 따라 베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
그것과는 좀 다르지요. 결은 어디까지나 무조건적인 죽음과 파괴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물체나 사물의 흐름을 따라 보다 수월하게 베어내는 것이지요. 결국 말하자면 결을 따라 베는 것은 반드시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어쨌건, 주인공들의 정신적 문제를 제외하고는 능력 그 자체는 거의 같다고 볼 수 있기에, 그저 명칭만 다른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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