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진성여왕은 정치도 나름 하긴 했고, 제 때 물러나기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야하라고 하길래 재깍 하야했다고 해야 할까요..
견훤, 궁예 등의 성장으로 나날이 약화되는 신라를 위해 진성여왕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이것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신라의 귀족들이 이런 개혁을 수용할 만큼 협조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귀족들은 최치원의 개혁안마저 거부한 상태로 자신들의 이권만을 소극적으로 지켜낼 뿐이었다.
그녀는 귀족들의 변화를 이끌 지도력을 갖추지 못했다.
진성여왕은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었다. 895년 진성여왕은 헌강왕의 서자(庶子)인 요를 만나서 태자로 책봉했다.
경문왕의 후손들 가운데 드디어 왕위 계승자를 찾자, 진성여왕은 897년 6월 신하들에게 “근년에 백성들이 굶주리고, 도적이 일어나는데, 이는 내가 덕(德)이 없는 까닭이다. 이제 숨어 있는 어진 자에게 왕위를 넘겨주기로 나의 뜻이 결정 되었노라” 라고 말하면서 왕위를 이제 15세가 된 태자 요에게 선양(禪讓)하였다.
실정(失政)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진성여왕은 왕위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그해 12월에 죽었다.
진성여왕은 정치를 잘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장기간의 평화를 누리면서 나태해진 신라 진골 귀족들과 여러 왕들의 잘못이 더 크다.
이미 곪아버린 신라의 정치를 바로잡기에는 시간적으로 너무 늦었던 것이다.
네이버 펌!
임기 5년 동안..
누구는...아주 길고 굵게.....지금은 짧고 아주 굵게....까이는 것 뿐일 듯 하네요.
그 당시 쌓인 원한에 또 4년 동안 참은 사람들이 많고, 그 때 선거 전략이....한쪽은 노인층,,한쪽은 젊은층을 공략으로 했든지라.....
노인층보다 행동력은 차고 넘치는데 젊은층에서 그 동안 쌓인 것을 제대로 된 명분 삼아 한꺼번에 풀어 제끼는 모습이 지금 모습이지 않을까 싶네요.
.
임기가 5년인데, 그네들이 아무리 제 멋대로 행동했어도 그 기간은 길게 봐야 3년인데요.
민주주의 권력 쟁취 과정이 또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거덩요.
특히 주목받는 큰 권력은 그 과정이 오픈되어 있어 언론에 심심찮게 보도 되는지라.
애초 수없이 지적되었든 소통불능의 관리능력이 가져온 참사가 아닐까 싶네요.
그네가 설계 당해서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건 대한민국 전체가 그들 일당에게 설계 당했다는 말도 성립해요.
무협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동창과 금의위 정도?
혹은 임금의 애첩을 믿고 호가호위 하면서 횡포 부리고, 권력요심까지 낸 일당 정도?
그러다 대신들의 반격에 숙청 당해서 사라지는~~
물론 현대엔 그런 일이 발생하면 임금까지 갈아 치워버리는 민주주의라는게 차이점이 아닐까 싶네요.
님 분위기를 잘 모르시네요. 대구경북 지역에서 같은 성격으로 규정하고 보고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지지율은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보수성향의 시민들은 정책적 차이, 예를 들면 남북문제나 복지문제 등에 의한 차이로는 꿈쩍도 하지 않으며, 아들이나 형제의 비리는 잠시 주춤할 순 있어도 그게 한두달도 못가서 재빨리 다시 회복됩니다.
이번 일로 인해 대통령 지지율이 4%까지 떨어진 이유는 최순실이 한 그 많은 악행이 드러나서도 있지만 그것은 큰 틀에서 보는 것이고, 대구 경북마저 돌아선 이유는 배신감과 수치스러움 때문입니다.
이상득이 욕 먹을 때도 보수 쪽에선 이명박 정부 및 새누리당 까지는 크게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왜 겠습니까.
1. 박근혜 대통령이 한 거짓말이 드러나 버린게 기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2. 연루된 자들이 벌인 판이 과거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3. 국정에 관여한 부분이 너무나 광범위 하다.
....
에 결정적으로,
4. 공동정범이긴 하나 순실이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청와대에 드나들고 개입하고 조종하는 것을 너무나 무방비로 당했고, 청와대시스템 전체가 무너진 부문이 큽니다.
5. 위의 여러 일로 인간적인 배신감이 엄청나게 큽니다. 소통령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배신가과 치욕스러움이 와닿는 강도가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있습니다.
즉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를 거덜낸 주범과 공조해서 청와대 뿐 아니라 국가시스템을 붕괴시킨 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크다는 말입니다. 이상득? 그냥 이명박의 상왕이라 불렸던 지엽적인 부분이죠. 따로 놓고 보면 작은 일은 아니지만 국가시스템이 개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는 사실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 보는 것이고, 그래서 보수색이 강한 지역에서 오히려 전국지지율 보다 낮은 3%가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일단 지금 일어난 피해를 국민들이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군요.;;
왜 정치관련자들이 헌정 '초유'의 사태라고 하는지.
국격. 경제. 어그러진 국책 사업들 등등.. 몇몇 정치 패널리스트들이 전 정권 비리와 비교하던데 그건 개헌 논의때문에 예를 들기도 하는것이지.. 잘 들어 보면 차이가 있음..
그러니까 우리가 받은 데미지를 일단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예를 몇개만 들자면 국격이나 민주주의 박살낸건 너무 큰 문제가 몇개만 다른걸로 짚고 넘어가자면. 뉴스에서 보도되는 순실이 일가 재산. 몇백억. 이라고 하면서 누가 생각보다 작군..
이러던데요. 사실 차명계좌 페이퍼 컴퍼니 통해서 독일이나 어디에 수없이 흩어져 있죠.
그래서 독일 검찰이 추적하니 그거 무서워서 한국검찰 있는 한국으로 온거고요.
뭐 우리나라 검찰이 착하긴 함. 애초에 형사 8부에 맡겨진건 조사하지 말란 소리죠.
뭐 여하튼 최순실 추적하기도 힘든 재산때문에 지금 특별법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는데 개인때문에 또 특별법 만들면 부작용 우려하는 분도 계시죠.
한진해운을 보면 해산에 직접적인 관여의 근거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그 사장이 90퍼 진실로 인정한 부분이나 진도개 때문에 중요한 일정에 외국으로 나갔던거 보면 정권 압박과 완전히 따로 놀았다고 보기도 사실 어려움.
평창 보면 참담함. 지금 기업들이 투자를 안함. 왜 안하겠음? 김윤아 혼자 죽어라 뛰어봐야 기업들이 투자를 안함. 인식도 최저임.
외국요? 지금 한국인들이 얼굴을 못들고 다님. 당연하죠...프로그램까지 만들어서 우리를 개그 풍자의 소재로 삼는 일본이나. 외신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떠드니까요.
얼마나 까기 좋겠음..
경제 부분은 더하죠. 중진국 함정때문에 말도 많았고. 안그래도 경제 윅느느 분명히 오니 잘견뎌야 한다 이랬는데 상타를 쳐도 어려웟을거임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제 일방적이 주장이 아니라 차은택과 호스트바 남창 녀석이 쿵짝쿵짝 예산 되는대로 죽죽 그어서 몇억 몇십억 책정했는데 나라가 잘굴러가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님?
진보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퇴보했음
게다가 국가의 원동력인 국민 자존감에 치명상 입힌거. 순실증이 왜 나왔겠음. 이게 엄청난거임;; 그리고 정치에서 이렇게 큰 사건 터트린거;;
이외에도 무수히 많음. 언론인이나 국회의원들도 사실 지금 감이 떨어졌음. 지금 감 제대로 잡은건 소수 국민들일듯;; 나라 도륙을 내놓은 거임;;
이게 다른 정권 비리랑 비교나 됨??
제가 말한 몇몇가지만 저정도고 더 수많으니 앞으로 휴우증으로 족족 나타날 텐데;;
우리가 발전해도 모자랄 시간에 후퇴했음. 그리고 그동안 경쟁 국가는 기다려 준대요? 우리가 보통으로 만회할 때까지?
국가 경쟁력이란게..
지금 가장 먼저 전제되어야 할건 우리가 입은 데미지의 정확한 측정같음...
그러니까 대중적언플도 교묘함. 현실과는 다름. 비슷한게 이런거임. 지금뉴스로 서울 아파트 살려면 20~30대가 16년 동안 죽도록 벌어야 한다고 자막이 뜨죠? 그런데 그 계산은
-아무것도 안먹고 . 안사고. 세금 안냈을때 16년임;;-
-그러니까 지금 기준으로는 생활비 내면서 저축했을때 36년 정도가 될거임.-
-그리고 년도가 지날수록 점점 기간이 늘어남. 돈 요구치가 늘어나서요.-
최소 경제만 해도 이런데요. 나라의 국책사업들 파괴한거 그거 돈으로 환산이 되겠어요?;;
그게 얼마나 미래의 가치를 많이 머금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가 분노하는거고요..;;
사실 말하다 보면 너무너무 많은게..일본 위안부 문제도 그래요. 정신적 데미지란게 물론 보삼금이 있지만 그게 돈으로 환산이 되진 않죠... 세월호 이야기 하자면 입만 아프고..
사실 그런 무형의 데미지가 제일 무서운거 같아요. 뭐든 발전하고 위기 피하고. 해내려면
무조건 무조건!! 필요한게 국민의 힘입니다..
이건 알짤없음. 사실이 그렇잖아요..나라가 한두명이 우리가 나라다! 이러면 그게 나라가 됨?
뭔 날고 빠지는 최상급 정치가든 대통령이 나오든 결국 주권은 국민이고
나라의 힘은 국민임.
그런 절대필요한 국민들이 지금 보면 무지 불행해 보이죠? 왜 헌정초유의 사태라고 다들 말하고 다들 엄청나게 분노하는걸까요.
도저히 이 데미지가 회복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 경제력. 노력. 고통. 암흑기. 분열때문에 일어나는 혼란때문에 받아야할 정신적인 고통... 등등이 들어가는지 도저히 환산을 못할거임
어느 학자라도 그래요. 그네들은 자기 전문 분야만 알죠...
그러니 종합적인 나라의 피해를 어떻게 추산함. 그냥 자기 분야에서도 절망적이니 그거보고 뭐라 하는거지..
지금 오히려 이렇게 칼에 깊게 찔렸는데 얼마나 찔렸는지를 모르는게 더 심각함;;
사실 너무 해먹은게 많아서 ...정보 다 모은게 어렵긴 해요
문화 사업을 하필 망쳐놧어요.왜 문화산업 선택했냐면 문화란건 가치 매기기가 애매하거든요.
문화에 적정가라는게 없음. 때에따라 무궁한 미래 가치를 포함하고 있어서 최순실과 그 꼭두각시가 눈길을 준거고요
바꾸어 말하면 그렇기에 우리가 입은 데미지가 상상을 초월하는 겁니다 ㅠㅠ
사실 최순실이 빼돌린 차명계좌의 돈이 얼마나 될지는 저도 모르는데 지금은 의미가 없음
그 과정에서 예산 멋대로 난사하고 다 박살 내놓은게 문제인 거임.
나라가 개판 됏잖음...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우리가 우리나라 국민이라서 긍정적인 부분은 있어염.
사실 너무 민망하니까 한국 방송프로그램중에서 최태민 여자 관계에 대해서 별로 언급 안하더군요. 거기에 대해 말하다 보면 또...
그러니까 우린 그나마 한국 언론이 자존심 지켜 줄려고 여자관련...박근혜 대통령님에 대해서는 걸러 들으면서 자존심을 그나마 1이라도 챙길수 있는듯..
무속에 대해서도요..
그것까지 외국처럼 필터링 없이 들으면 얼마나 더 억장이 무너질까요;;
솔직히 외국에서 개그프로그램으로 풍자되는거 교포 입장에서 들으면 진짜 가슴이 무너질거임..
나라라는게 얼마나 뿌듯한 자존심입니까;; 더구나 외국에 나가있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더더욱.. 외국 나가서 우리나라 관련 가전제품 가게 서있는거만 봐도 뿌듯한게 사람심리인데;;
외국에서 일어나는 적나라한 지적에 비해 우리 멘탈은 그래도 최소한의 보호는 받고 있음.
그게 그나마 우리가 한국에 살아서 좋은 점이에요 지금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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