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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6

  • 작성자
    Lv.85 신주대검협
    작성일
    05.11.12 04:00
    No. 1

    하하하 중국언론이니까 가능한일이죠...
    번역자가 아마도 역사에남을 천재일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유냥
    작성일
    05.11.12 04:56
    No. 2

    귀여니 중국판을 못 읽어보셨군요.
    완전히 다른 소설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05.11.12 05:28
    No. 3

    헉... 령님 중국판 읽어보셨어요??

    한자 잘 하시나보네...;;

    음...전 한국판이랑 중국판 둘다 안 읽어봤답니다..-_-;;

    그런 식으로 쓰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피닉스
    작성일
    05.11.12 09:26
    No. 4

    뭐.. 어쨌든.. 축하합시다.

    그리고, 이방인.. 이거 대표적 '비개연성' 표방 작품입니다. '왜 죽였냐', '그냥, 햇빛이... 따가워서.' <-- 이 내용이.. '압권'이라는데. 쭉 읽다가 흠.. 뭐야 하고 다 읽고 덮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리소설 매니아 였던 당시에는 어이없던 결말이었죠. 지금도 개인적으론 별로 느낌도 없는 소설입니다.

    귀여니 글을 하나도 읽은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박났으니 축하해 줍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초전박살
    작성일
    05.11.12 10:41
    No. 5

    하하하하;;; 잘모르시나보군요. 귀여니 한국판과 중국판은 차원이 다릅니다. 푸하하하하 한국어를 번역하시는 분이 거의 소설 썼다고 할정도로
    바꿔놨습니다......ㅋㅋㅋ 한국판은 정말 읽고 싶지않을정도로 짧은 문자이지만 중국판은 정말 긴문장과 중국 번역하시는 분의 센스가 돋보이는 문장들............푸하하하 저번에 어떤사람이 중국판 책사서 번역해서 올린거 잠깐 본적있는데 정말 명작하나 나오는줄 알앗음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5.11.12 10:47
    No. 6

    그렇게 번역이 잘 됐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뉴타입
    작성일
    05.11.12 11:17
    No. 7

    ...서두 생략...

    여름방학도 끝나고...개학이 다가온다..-_-^
    막판이라고 칭구라는 지지바들은 경포대다 해운대나 정동진이다..
    저 멀리 훌쩍떠나서 남자들은 하나씩 끼고서 낄낄 대고있는데..

    暑假不知不觉很快就过去了,转眼又到了要开学的日子。朋友们聚在一起起劲儿地商量着在开学之前找个什么地方去旅旅行,用他们的话说就是:说不定在旅行中能有什么艳遇呢!颇有一番垂死挣扎的滋味。真服了他们,“死前”还不忘寻欢作乐。

    여름방학이 어느 사이에 지나가 버리고, 얼마 있지 않으면 개학일이 되어버린다. 친구들은 모여서 개학전에 놀러갈 곳에 대해서 계획을 세웠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아마도 여행중에 어떤 멋진 남자를 만날거라고! 목 매달고 죽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죽기전에도 놀것을 찾을 그들에게는 정말 항복이다.

    (본인 거의 직역을 했음을 다시 맹세한다. 젠장...이게 어떻게 같은 소설이란 말이냐!! 오...통제라~~)




    나는 꽃다운 나이 18세에 방구들에 쳐박혀 컴퓨터나 하고있으니.-_-^
    컴퓨터 싸이트도 모조리 다 헤집고 다니는 바람에.
    인젠 할것도 없다..ㅜㅜ으옹옹.ㅜㅜ

    我还是那个我,整天百无聊赖地在网上逛来逛去,真是对不住像花一样灿烂的18岁啊!-^这个假期实在是太长了,几乎所有的网站都已经被我逛了一遍,悲惨啊!呜呜呜呜……

    나는 평소와 같이 매일 무료하게 인터넷을 돌아라니니, 정말 꽃같이 화사한 18세가 아깝다! 이번 방학은 정말 길어서, 거의 모든 싸이트를 이미 놀아봤으니, 비참하도다!! 우우우우우……

    (이젠 느껴지는가?! 이건 다른 소설이라니까-_-;;)




    ㅇ ㅏ!다모임!
    마지막으루 떠오른 나에 다크호쓰!다모임...^ㅇ^
    여고라 그른지 글두 잘 안올라온다.-ㄷ-...

      啊!“大集合”!一个网站名突然映入我眼帘,这是最后一个我还没去过的会员网站,就是它了,“大集合”!我兴冲冲地点了加入键。

    아! 다모임! 하나의 싸이트가 갑자기 내 눈에 들어왔다. 이것은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회원제싸이트이다. 바로 이거다. 다모임! 나는 흥분된 마음으로 가입버튼을 눌렀다.

    (으윽...하긴 다모임같은건 중국에 없으니, 이렇게 조금 내용을 변동시켜야 할 것이다. 다모임을 "大集合”, 곧 큰 모임으로 번역해놓고 있다. 뭐...틀린건 아니니까 넘어가자.)




    게시판엔 글이 한개도 업낄래....방명록을 클릭했는데..
    ㅇ_ㅇ 어예~!

      在它的聊天室里,我一个女高的朋友都没有碰到,看看留言板,也没有那群死人的消息,最后我点开了来访者留言,耶~!OO

    채팅망에서 나는 한명의 여고 친구들도 만날수 없었다. 게시판에도 새로운 글들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방명록을 보았는데, 예~~! 00

    (...대충 글을 봤는데 이모티콘이라고 해봐야 몇개 없었다. 그것도 충분히 용인될 정도의 수준이라고나 할까? 다시 말하지만, 이거 다른 소설인듯한 느낌도 강력하게 들고 있다.-0-;;)




    "도일여고학생들 다봐라~"
    라고 써진 글!그글 옆으로 시선이 돌아갔다!
    "지은성"

      “道日女高的都注意了~”留言板上的一个题目引起了我的注意——落款是“智银圣”。

    "도일여고 학생들은 주의하라~ " 방명록에 한가지 제목이 나의 주의를 끌었다. 글쓴이는 "지은성"이었다.

    (아~~ 여기서 번역자의 고뇌가 옅보인다. 너무나 짦게 끊어져서 적어내려간 글들을 막아보려고 일부로라도 한 문장으로 처리해버린 저 노력에 나는 감탄하고 있다.)




    나에 감이 맞다면..저 이름 남자다..-_-.으흐흐흐.*ㅇ*
    근데..머야..이거..-ㅇ-..
     
     如果我猜得没错,这家伙应该是个男的。什么呀!自以为是的家伙,竟敢留下这么嚣张的题目。我接着点击了题目,查看留言的具体内容。

    만약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면, 분명 이녀석은 남자다. 뭐야! 자기 중심적인 이녀석은 감히 오만방자한 제목을 적어놓았다. 나는 제목을 클릭하고 본문의 내용을 봤다.




    "너네 시내에서 면상좀 들이밀지마라!
    알긋냐~~열받냐?그럼 리플달어라~~ㅋㅋㅋ"

      “你们不要没事到处乱晃,影响市容,知道吗?!看完生气了吧?那你们也留言呀~~哈哈哈!”

    너희들 쓸데 없이 돌아다녀서 시내 환경에 영향을 주지 마라! 알겠냐?! 열받지? 그럼 니들도 답글을 적던지~~ 하하하!!"

    (중국에는 리플이라는 개념이 아직 없다. 아직 답글쪽이 많다고나 할까? 아니 정확해 말하면, 리플하고 답글이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뭐...한국도 혼용해서 쓰는 사람도 있지만, 중국쪽에서는 아예 개념자체를 동일하게 봐서 리플을 대체할 용어가 없다.)




    -_-.....-_-.......-_-..........
    그랬다..우리 학교...과천에서 공부 잘한다고 소문난 핵교다..
    그러니 당연히..학생들은 이런스타일을 고집했다-_- 두발자유임에도 불구하고 귀밑으로 단정히 넘긴머리(앞머리와 함께) 펑퍼짐한 교복치마...줄줄흐르는 윗마이..

    70퍼센트 가량은 안경착용-_-...
    그래서 채팅할때도 도일여고 학생이라고만 대답하면 반응은 하나였다

      太过分了,太过分了,内容果然比题目更加惹人厌。--……,-;-……我们学校在果川属于名校,以学生学习刻苦而出名,所以很多人想当然地认为我们打扮得必定很对不起大家:死气沉沉的黑色校服,一色的不得超过两耳的短发(前面和后面都是),因为学习负担沉重而满脸菜色的面容,--再加上整个学校70%的眼镜佩戴率。所以如果聊天时你说自己是道日女高的 ,对方的反应往往只有一个:

    너무 심해어. 너무 심했어. 내용은 과연 제목보다 더욱 사람을 열받게 하는 것이었다. --……,-;-…… 우리 학교는 과천에서 명문학교이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우리들의 스타일은 당연히 엉터리일거라고 생각한다. : 답답한 흑색교복에, 단색의 귀에 닿지 않는 단발(앞이나 뒤나 모두), 공부에 지쳐 죽을상의 얼굴, --그 뿐만 아니라, 학생의 70%가 안경을 쓰는 현실. 만약 채팅할때 스스로 도일여고라고 밝히면, 상대방의 반응은 하나뿐이다 :



    "즐팅~"
    “Faint!”

    (...해석하기 싫다. 번역한 인간...도저히 중국어로 번역이 안되었나 보다. 쯔쯔쯔...하긴 나도 이거 어떻게 번역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보다는 滚开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참고로 滚开를 직역하면 "굴러서 꺼저라"정도 되는 말이다^^::)



    도저히 더 이상은 못하겠다. 번역하는 것보다, 귀여니 소설을 읽어야 된다는 거 자체가 나에게는 고통인 것이다.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란다. (솔직히 이거 더 하면 착한 나의 마음씨가 달라질거 같다.)

    ...중간 생략...

    서비스 덧글.
    主题:good!!!!!!!!!!!!!!!!!!!!!!!!!111
    作者: 003330101 2004-12-11 12:51:40
    It is vevy good!!!!!!!!!!!!!!!!!!!!!!

    (번역 필요 없음-_-;;)

    主题:好高兴! (매우 기쁘다!)
    作者: min5603893 2004-11-28 6:11:00
    有好长一段时间没看见这么好看的图书了,希望多一点这种图书!

    정말 오래 동안 이런 훌륭한 책을 보지 못했다. 이런 종류의 책이 많았으면 좋겠다.

    (제발 이런 종류의 책이 없었으면 좋겠다.ㅠㅠ)

    主题:真棒!出乎我的意料,是韩语原音的!太帅了
    作者: kashiwa_cn 2004-10-22 10:39:01
    没办法,看了N遍

    주제 : 최고다! 나의 예상을 벗어난 한국어 원음의 것이다! 멋져!!

    별수 있나, 몇 번이나 봤지~

    (지럴~~ 저거 완전 새롭게 창작해 버린 글이다. 뭐가 원음이냐! 개뿔...거기에 이 책이 몇 번이나 볼 가치가 과연 있을려나...ㅠㅠ)

    主题:帅 (멋져)
    作者: ZYQloveZSY 2004-10-17 12:50:50
    爽,好看

    상쾌하다. 훌륭하다.

    主题:同志们电影版也一样精彩!!!!!
    作者: happyvole_9 2004-9-22 18:13:25
    宋承宪在电影中的表现绝对无可挑剔!女主角也是傻的可爱!尽管那种恋爱是一种超现实的,但依旧让看过的人内心深处存有一种对完美爱情的渴望!

    주제 : 동지들이여 영화도 재미있습니다!!!!
    송승헌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여주인공역시 백치미가 좋았습니다! 이런 연애가 초현실적일지는 몰라도, 인간 내면의 존재하는 일종의 완전한 사랑에 대한 갈망을 볼 수 있습니다.

    (개...뿔!!! 완전한 사랑같은 소리 한다.-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12 11:40
    No. 8

    저도 예전에 이거보고 놀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지구성인
    작성일
    05.11.12 11:48
    No. 9

    7/ 수고 하셨어요. 해석이 새롭군요.그러고 보니 혹시 제가 예전에 본 일본 소설도 비슷한건 아니겠죠?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서문에 일본의 귀여니라고 하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만취선인
    작성일
    05.11.12 12:27
    No. 10

    흠 노력이 엄청나셨네요 ㅡㅡ

    그 작품 중국어본을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뉴타입
    작성일
    05.11.12 12:44
    No. 11

    제가 중국어를 번역한게 아니라 퍼온겁니다. 혹시라도 착각하시는 분이 생기실까봐 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은태상s
    작성일
    05.11.12 13:05
    No. 12

    표준어는 모르는건가..=_=??

    알긋냐..??

    업낄래??

    여고라 그..그른지..??

    =_= 대체 성대는 뭘보고 받아준거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oker fa..
    작성일
    05.11.12 13:52
    No. 13

    푸하하!! 세상에 대문호인 카뮈와 귀여니를 비교해요..ㅋㅋㅋ
    달빛과 꼬마전구를 비교하는 것보다 더 어이없습니다..
    알베르 카뮈는 장 폴 사르트르와 함께 실존주의의 대가들인데..
    귀여니와..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나옵니다..
    저는 카프카를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카뮈도 좋아하는데..
    카뮈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5.11.12 14:55
    No. 14

    미친..- -; 제가 아직 카프카나 카뮈의 작품들은 보지 못했지만... 대문호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랑 어떻게 비교할 생각을?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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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5.11.12 16:25
    No. 15

    귀여니는 초등학생만한 국어실력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 수준으로 성대에 들어갔으니..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지영
    작성일
    05.11.12 18:01
    No. 16

    오! 리플에 한자본을 다시 한글로 번역한거 보니까..제가 읽었던 이방인의 한국판버전하고 비슷한 냄새가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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