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나라는 유통구조가 낙후되어 있어서 거의 모든 생산품의 마진이 유통쪽에서 먹는 셈입니다.
구조를 개선하려고 손을 대려하면, 중간 도매상들이 난리를 피우죠.
농수산물 도매를 기계화해서 가격책정을 투명화 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격차를 줄이려는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하면..
중개인들이 얼마나 난동을 피우는지...
당장 파업이다 뭐다해서 완전 난장판을 만들더군요.
(예전에 공동어시장에서........)
농산물 도매시장에 가면 플랜카드가 크게 붙여져 있습니다.
'농민들을 죽이는 중개전산화 시행을 철회하라'........=_=
농민을 죽이는게 아니라 자기들 이익이 줄어드니까...
수십,수백억대 재산을 가지고도 만족을 못하는 모양입니다.
이런 기형적이고 전근대적인 유통구조가 중개인들 배만 불리고,
농민들은 기껏 생산한 농산물을 땅에 갈아엎고, 소비자는 비싼돈 주며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는거죠...
언젠가, 김진명씨 소설이 대박을 터뜨렸을때..
아마, 20억인가 벌었고, 출판사가 40억인가 벌었다고 본것 같은데..
(수치는 틀릴수 있음. 다만 1;2 는 확실한듯..)
그렇게 보면, 작가 인세가 1000원, 출판사가 2000원 정도겠죠.
책은 대량으로 찍어내면 낼수록 단가가 떨어지니까..........
제생각에도 유통마진이 최소한 50%는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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