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퇴마록은 <국내편>만 볼 경우에는 오컬트로 한정할 수 있겠으나, 그 이후에 권수를 거듭할 수록, 그 세계관이 커집니다. 오컬트보다 소재가 다루는 범위가 더 커지죠. 그렇기 때문에 퇴마록 <말세편> 해설 글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판타지"라는 장르가 퇴마록을 대표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퇴마록 국내편 책 뒷편에 휴머니즘, 무협 등으로 책 장르를 역시 고민하는 글이 있는데, 말세편이 나올 즈음에는 그전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판타지라는 해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퇴마록 이후에 통신 연재 중이던 작품이 책으로 나온 것은 위에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최초 차원이동물인 임달영님의 레기오스입니다. 그리고 96년도에 김근우님의 바람의 마도사가 나왔고, 이후에 98년도에 황금가지에서 드래곤 라자가 자음과 모음에서는 용의 신전이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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