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좋네요.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b
(고무판에 추천기능이 있었다면 매번 추천 하나씩 꾸욱 눌르고 갔을 텐데 말이죠. 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 직접 쓰시는 건가요? 예전 SUB같은 잡지에서 보던 평론란을 생각하게 할만큼 멋지게 쓰시네요. ^^
사실 롤링스톤즈가 단지 비틀즈의 라이벌로 치켜세움을 받았다기보다는 실질적인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인기가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교도 많이 되었었고...
한국에서 유독 롤링스톤즈가 인기가 없긴 하지만, 비틀즈의 라이벌이라고 얘기될 수 없을 그룹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2등 그룹이라고만 치부해버리기엔 이들의 인기또한 전세계적으로 엄청났지요. 비틀즈는 전반적인 팝계, 대중음악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폭넓게 사랑받았지만, 'Paint it black' 이 가져다준 당시의 엄청난 반향은 단순한 반전송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나도 컸죠. 하드록 시대로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고, 락의 전체적인 방향을 바꿔준 곡이기도 했죠.
비틀즈는 해산되고 전설이 되어, 마치 넘볼 수 없는 음악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지만, (실제 한국에서는 더더욱이나) 롤링스톤즈는 한국에서 전혀 알려지지 못한 거 같아 아쉽죠. 하기는 지금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 너무 촌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레드 제플린, 메탈리카는 잘 알고, 열광했어도 롤링스톤즈 하면 As tear goes by 같은 몇몇 발라드 곡밖에 기억이 안나던 게 제 고등학교 시절이었으니깐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락 보컬은 믹 재거입니다. 단순한 고음의 샤우트 창법이 아니라 '느낌'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그의 목소리를 제일로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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