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세돌같은 것은 그럭저럭 괜찮게 봤어도. 눈의 아이들은 최악이었어요. -ㅅ-;; 도대체 주제가 뭐고 무슨 내용이었는지 원체 모르겠더라고요. 중심 사건이 뭔지도 모르겠고 전체적인 흐름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게임을 위해 만든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당시 포리프인가 거기에 나왔나요? 여하튼.. 안 좋은 기억이.
그게 1부 2부 나왔던가요? 제 기억으로는 7,8권 정도 1부까지 봤는데 2부서부터는 뭔가 나오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제가 글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만은 특별한 점도 못 찾겠고..
또한 특별하게 캐릭터마다의 개성을 느낀다던가 문체의 특이성을 느끼지도 못했고.. 뭔가 특별한 걸 못 느꼈다고 할까요.
아, 이 소설은 이게 있구나! 하고 느끼거나.. 아니면, 대단한 필력이다. 글을 이렇게 자연스레 끌어오고, 독자를 속이고 깜짝놀라게 하고 말이지.. 하고 느낀 것도 없고.. -ㅅ-;; 주제를 잘 이끌어냈구나.. 이전에 주제가 뭔지도 모르겠고.
/특별히 전민희님 안티도 아니고 그렇지만.. 단지 전 제 만족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혹시 유명한 작가니까 뭔가 있지 않고 보다가 날린 돈 때문에 원한이 사무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무슨 의미가 있었다 하면 아까운 마음이 훌훌 날아갈 것 같아요.
제 기억으로는 주인공이 검술 배우고 그 사람 딸아가서 왕따당하지만 열심히 수재로서 역할 다하고 괴물나오면 윈터러로 싸우고.. 그러다가 대륙 대회 나가서 이기고 끝나버림. -ㅅ-;;;
저기.. 그게요.. 각 편인 윈터러, 데모닉 같은 것이.. 별개의 이야기긴 하지만, 일종의 배경 스토리에 불과하구요, 후반부로 갈 수록, 처음의 주인공들이 이어서 나옵니다. ..
그러니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룬의 아이들의 전체를 흐르는 이야기는 결국 마지막 편을 읽어야 알 수 있는 것이겠죠.
하지만 윈터러의 전설에 얽힌 이야기는 윈터러만 읽으면 알 수 있는 것이고, 2부인 데모닉을 읽으면 윈터러 주인공들 이야기가 간간히 나옵니다.
한백림님의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씨리즈를 읽어보셨다면 같은 전개방식으로 구성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윈터러 하나로도 무당마검 처럼 한 에피소드가 되긴 하겠지만, 결국 룬의아이들도 한백무림서 처럼 마지막 시리즈를 보아야 전체사건을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느끼시는 게 당연한겁니다.
1부 윈터러에서 느끼실건, 윈터러를 소유하게된 주인공의 성장기와 첫서랑이야기정도일 뿐이니까요.
다만 추후에 오게될 데모닉등의 소설을 위한 배경과 세계관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에피소드 일뿐..
당장 2부 데모닉만 연재중인 것 까지 읽어보아도, 이미 세계의 사건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전체적이지만 중요하진 않은 틀만을..- _-) 그리 돋보이시다뇨,..
솔직히 포맆떄문에 보기는 했지만.. 테일즈위버나 -_-) 그런것과는
전혀 관계없는소설인데요..-_-; 게임때문에 쓴것은 아니라고 보구요..;
2부를 읽어보세요.-_-); 상당히 흥미진진해집니다. 약간 딱딱하지만
그런데에서 오는 매력이 있다랄까..
그리고 극단적으로 따지고보면.. 소재가 아무리 특이해도 필력이딸리면
아무도 그 책을 사서 보지는 않습니다. 비록 윈터러 자체가 크나큰
주제가 없이 한소년의 성장. 복수기만을 그렸다 할지라도 그 소재가
매우 식상할지라도 그것을 표현해내신 작가님의 필력. 필력때문에
다들 감탄하고 보는거죠[이건 말이 좀아닌것같은데?;]
어찌되었건 룬의아이들 2부를 보세요- _-);
1부에서도 느끼셨겠지만 게임따위와는 저어언혀 상관없답니다;
소설이후에 이야기를 게임에서 풀어쓴것인지는 몰라도..
게임 홍보라던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썼다는 그런말씀은
조금 심하신듯합니다-ㅁ-) 전민희님의 팬이 많은이상말이죠..
개인적으로 1부 윈터러보다는 태양의탑이 더 재밌었..
2부도 재미있긴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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