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5살때 목이 크게 베인적이 있습니다
세워놓은 유린데..
지금도 남아있는 흉터만 약 4.5cm정도되구요;;
꽤 많이 꼬맷다고 하더군요..
제 기억으로는(너무도 생생합니다)
눈이 안떠졋고 눈을 뜰수조차 없엇으며
아픔을 느끼는 신경조차 잘렷던걸로 기억합니다(아프지도않앗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만히 주저앉아서 울엇던일..
제 옷이 피로 물들엇엇다고 하더군요;;
뭐 아직 살아잇는거 보면 신기하지 않습니까?
그 외에도 집에서 장난감그네 타다가
놀이터에서 타는것처럼 신나게 타다가 엎어져 의자에
어퍼컷당해서 골이 흔들렷던일..
뛰어내리기 놀이하다가 머리부터 떨어져 큰일날뻔햇던일..
논바닥에 빠져서 딸려들어갓던일..
그외에도 정말 수십건이 넘는 죽음의 위기;;;
기차에 치일뻔 한걸 5촌 아저씨가 구해주고 물에 빠져 죽을 뻔 했을 때는 내눈으로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내모습을 보다가 물속에서 걸어나왔었고 그외에 워낙 병치레를 많이 하다보니 한달넘게 앓아누운적도 있었지요. 지금은 없지만 5-6년전만 해도 1년에 한번씩은 크게 식은땀을 흘리면서 체온이 급강하하는 현상이 있었고...... 묘한게 그렇게 1-2시간 가량 호되게 앓고 나면 기운은 없지만 몸이 씻은듯이 개운해졌었습니다.
그 현상이 없어진게 살찐 다음부터 인것 같네요. 20대때 살쪘을 때는 살의 성질이 달랐는지 여전히 아팠는데 30을 넘고나니 아파도 땀만 좀 흘리지 앓아누울정도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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