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앙신의강림을 보며 참으로 잘쓴 글이다. 보기드문 수작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하얀늑대들을 다 읽고나서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판타지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라이가 죽기 직전, 카셀이 예전에 할아버지가 만났던 모험가 얘기를 할때.. 그 모험가가 배신을 한것이 아니고 그의 이름이 카셀이었으며, 할아버지가 자신의 이름을 그 이름을 따서 지은것이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너무도 잘 짜여진.. 정말 저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데로드&데블랑이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하얀늑대들과 데&데를 꼽지요..(데&데가 제가 처음 읽은 판타지 소설이라 더 높이 보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어쩌면 그 반대로 읽은지 오래돼서 그때의 감동이 흐릿해 졌을지도 모르겠군요. 말이 어째 이상하지만..)
제 생애 최고의 소설을 꼽으라면 이 두 작품을 꼽겠습니다.
앞으로도 보기 힘들것 같네요..(아쉽게도 무협쪽에서는 그만큼의 감동과 전율이 일어나는 작품을 못접해 봤습니다. 무협이 판타지보다 못하다는게 아니라 제가 무협을 많이 읽어보지 못한 탓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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