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그런 내용을 봤습니다.
거의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사실상 아예 안 먹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지방 가득한 고기를 먹고 야채를 먹고.
그러면 살이 빠진다는... 육식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희소식이죠.
근데 그게 예전에는 황제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면서 세간에 알려진 적이 있었던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게 쏙 들어갔었다면 마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아닌 거겠죠?
탄수화물도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인데 그걸 극단적으로 배제하고 살을 뺀다...
일장일단이 있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법이죠.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라고 알려진 이 다이어트 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식단을 오래 유지했을 때 부작용이 있는 경우도 있고...
어떤 다이어트든 그렇지만, 탄수화물 극도로 억제해서 살 뺐다가.
나중에 다시 탄수화물 먹는 식단으로 돌아온다면?
요요를 피할 수 있을까요...?
뭐든 간에 적당히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만...
헤헤... 이론은 이런데 실제로 그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흐긓ㄱ..
사람들이 자꾸 쉬운 방법 찾을려고 애를 쓰는데요.. 감량 시 식단이 평소 먹는 식단이랑 다를수록 실패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평소 먹는거 드시면서 양만 약간 줄이고 탄단지 4:4:2정도로 맞춰서 드세요. 라고 하면 어렵겠죠. ㅎㅎ. (말은 쉽게 한다고 욕하실지도..) 그런데 사람마다 상황도 다르고 제가 조언을 깔짝댄다고 해서 님한테 맞다고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슨 방법을 쓰던 길게 유지할려면 어차피 정석적인 방법(=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저는 식단조절하는데 이골이 나서 일상식 먹고도 조절이 되니 하는 소리긴 합니다만..ㅎㅎ..ㅎㅎ..
탄수화물 너무 적게 먹으면 병 납니다. 당장 얼마간은 아니라도 여러 달 그리 하면 병날 확률이 높습니다. 탄수화물은 많이 먹어서 문제지 먹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닙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탄수화물 량은 기존에 드시던 밥양에 2/3면 되리라 봅니다. 그러면 밥에 따라 반찬도 살짝 덜 먹게 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 없이 뭐든 탄수화물 들어간 음식은 다 기존에 비해 살짝 줄이면 됩니다. 특히 밀가루 들어간 음식이 그러하고, 밥도 그렇고, 뭐든 다 양이 문젭니다.
전체 식사량중 탄수화물 관련 하여 먹는 양에서 2/3로 줄이는 습관만 들여도 체중 조절 됩니다. 물론 운동은 별개구요.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고지방 다이어트는 생리적으로 보면, 단식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효과와 부작용도 비슷하구요.
다만 단식보다는 모든 과정이 조금 천천히 진행됩니다.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단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배고프지 않다고 하여, 언제까지나 이 방법을 계속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오래 가면 단식과 거의 같은 부작용이 생겨 몸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이 다이어트에 관하여 말이 많지만, 위절제술이나 단식, 다른 다이어트 약 복용보다
더 안전한 것은 사실입니다. 고도비만 환자라면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한국은 쌀밥이 보약이다 라는 인식이 강해서 믿기 어려운것이죠.
애초에 단일 제품으로 모든걸 충족 시켜주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럼 쌀 밥이 보약이면 밥에다 물만 부어서 드셔보세요.
오히려 고기 보다 빠르게 영양 불균형에 빠집니다.
그렇다고 고지방 저탄수화물을 맹신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고기만 먹으라고도 한적 없구요.
고기 + 영양소를 채워서 드시면 탄수화물이 그리 필요없다는 겁니다.
쌀에 있는 미네랄 섭취가 빠져서 빈혈이 생길 수 있는데, 하루 물 2L 마시면 보충 됩니다.
영양 교육쪽 받으시면 제품군에서 채소는 하루 8단위로 되어 있는데, 보충 설명으로 8단위만 먹으라는게 아니라 8이상으로 넘치게 먹어도 좋다고 부연 설명해 줍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고지방 단백질 + 채소란 의미입니다.
채소에서 섭취 가능한 비타민을 굳이 고기에서 섭취 한다면 키니악 같은 방법도 있습니다.
고기를 생식 하거나 발효하면 채소에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들도 일부 섭취 가능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이 살아 남았던 이유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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