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따끔한 질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재되는 글들의 경우야 독자들이 작가분에게 참여할 권리가 없죠. 작가분들이 좋은 글, 잘 올려주신다면 감지덕지.
그렇지만 책으로 출판한 경우에는 작가분들이 독자분들에게 당연히 책임을 지셔야하고, 또 독자들도 그렇게 주장할 권리 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두권 분량의 내용만으로 출판 한 뒤 글이 안쓰여진다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내팽겨치는 행위는 마땅히 작가로서 자격미달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그나마 현재 몇 달 간격이라도 뛰엄뛰엄 출판소식이 전해진다면 다행이겠으나 아예 소문조차 없는 책들이 수두룩하죠.
작가분들의 사정이나, 출판사 측의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겠으나 최소한 한달에 한권정도는 나와야하지 않을까요? ( 왜 꼭 한달이냐고 따지신다면 할말없습니다. 그냥 제 마음대로의 생각.) 제가 기다리고 있는 책이 줄잡아 4~5권 정도 되니 한달에 한권씩 나온다고 생각하면, 대충 한주에 한권씩 보면 되니 한달이 즐거워 지겠는데...
**연재글 얘기는 아닙니다. 출판한 소설얘기.
음... 저도 동감합니다. 조금 거친 말투이시라고 생각하지만요.
작가분도 뭔가 사정이 있으시겠고, 출판사의 사정도 있겠지만...
독자들이 무슨 독심술을 익힌 것도 아니고, '음, 지금 @@@의 작가는 이런 사정이 있어서 책이 못 나오고 있어.'라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몇권 나오다가 소식이 없어지면...참 마음이 복잡해지지요.
사실 '3권 정도 나오고 그 뒷권 소식이 깜깜무소식인 책을 사야겠다'라고 사는 경우는 없지요.
그 뒷권이 계속 나와서 완결되리라고 기대를 하고 책을 사는 것이지요...-_-
물론 미주알고주알 작가분의 사생활이나 출판사의 문제들을 모조리 독자들에게 알리는 것은 너무 심한 침범이겠지만...
1년 정도 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다면 이건 너무 과한 일이지요.
금강님 같은 경우는 그래도 매일 고무판에 보이시니까 '언젠가는 나오겠지'라는 기대하고 하지만 아예 모습을 볼 수도 없으면...참 난감하지요..-_-;
뒷권없이 오늘도 쓸쓸히 꼽혀있는 책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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