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때론 어이가 없고 분별없는 나이 드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노인분들보다
그런 분들을 마구 비난하는 분들의 모습이 더 보기 안 좋네요.
굳이 할 말은 아니지만....
장유유서가 ' 경험많은 지혜로운 노인을 우대하자' 였나요?
대부분의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꼭 지혜로와야 할까요?
거기다 방부제를 쳐드리자라.....
그 할아버님이 비록 잘못을 했을지라도
여러님들이 말이 난 더 무섭습니다.
님들의 할아버님, 아버님들도 혹 누군가에게 본의아니게 실수를 할때가 있다는 것을 아십시요.
그때도 지금과 똑같이 그런소리들을 하시렵니까?
욕과 비난에도 최소한의 예절은 지킵시다.
적어도 형, 삼촌뻘이 아닌 아버님, 할아버님뻘 정도에는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찍 태어난 건 순전히 확률적인 우연에 의한 결과이지, 누구보다
나이가 많고 나이가 적은 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닙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공경해야 한다는 당
위성은 없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나이가 적다고 해서 무시를 당하
는 것 또한 올바르지 않은 것이겠죠.
보편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을 공경하는 것은 그 사람이 긴 인생
의 시간동안 살아오면서 나이에 걸맞는 연륜과 인격과 지혜를 가
지고 있다고 <간주>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다만 나이가 많다는
것, 그 확률적으로 우연한 사건의 결과만으로 공경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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