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국산 제도용품 못씁니다.
전 일제랑 독일제만 썼죠..
국산을 잘만들어 주기만 한다면야 왜 없는 살림에 그 비싼 외제 쓰겠습니까?
하다 못해 국산 30cm자랑 독일제 30cm자랑 비교해 보십시요.
1cm넘게 차이납니다..
30cm자도 그런데 하물며 T자나 120cm자는 어떨지 상상이 가십니까?
그정도면 말다했죠 뭐..
애국심은 좋지만 그 애국심에 빌붙어 먹는 국산업자들을 배불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전 *데리아 조차 안갑니다.
거기 갈바에는 *도날드나 *거킹에 돈 갖다 주렵니다.
국산을 애용해줘야 기술발전이 된다구요?
왜 내가 피땀흘려 번돈으로 엄한놈 기술비 대줘야 합니까?
그 정도 기술력도 없으면서 또한 그 정도 기술 개발도 하지않고
사업 시작한단 말입니까?
말도 안됩니다.
잘만 만들어 오라고 하세요.
쓰지 말라고 해도 씁니다.
보급형 국산브랜드가 모나미, 문화, 모닝글로리 등이 이름이 있고 그외 미술용품쪽이나 고급문구쪽으로 전문브랜드들이 몇 있는 걸로 압니다만 노트나 스케치북, 기타 문구 쪽의 품질은 상당히 뛰어난데 필기구 품질은 써보면 많이 발전했다는게 느껴지긴 하지만 아직은 더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중국산 문구에 비하면 비할바없이 품질이 좋긴 하지만요. 일제의 고품질과 비교해서는 조금더 개발해서 능가하는 문구를 만들어야죠.
제도용품쪽으로는 중학교 기술시간에 쓰느라 샀던 제도용품 생각이 나는군요. 저는 가격때문에 국산을 친구는 일제를 샀었습니다. 케이스의 조립상태부터 시작해서 제도기 하나하나까지 다 차이가 나더군요.
아버지 자동차정비하시다 퇴직하셨는데 공구를 국산은 거의 쓰지 않으셨습니다. 빌려주고 못돌려받은 공구도 많지만 지금도 공구함 하나 가득있는 공구들 대부분이 일제 아니면 독일제입니다. 국산공구는 몇번쓰면 쇠가 물러서 헐렁해져 못쓴다고 하시더군요.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국산도 튼튼하고 정밀한 공구를 만들긴 하지만 아직 전문인들이 사용하는 공구는 거의 독일제나 일제가 많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어떤 것이든지 국산을 제일먼저 쇼핑대상에 올리게 될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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