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대체로 학교에 1,2명씩 괴롭힘 당하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그래도 전 양심껏 말려주고 했는데, 말린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더군요.
공공연히 선생님들도 괴롭힘 당하는 친구가 누구이며 주로 괴롭히는 놈
들이 누군지 다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하죠.
결국에는 당하는 니가 바보 멍청이가 될뿐이라는 식으로 가버리죠.
학교에서는 사건이 터지고 소문이 나야 그제서야 황급히 가식적인 변명
이나 하고 안타까워 하죠.
학교폭력에 예방은 구호나 외치면서 집회로만 하는게 아니고 사회적으로는 법률제도로 교내에서는 엄격한 교칙으로 관철시켜야 할듯합니다.
단기적인 효력책이라도 개념박살 된 녀석 하나 매장시키면 좋을듯 한데.
p.s 아이버섯/ 잘했어요~~^^
중2때 왕따경험이 있었던 바...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1. 약하다
2. 더럽다
3. 재수없다
로 요약될 수 있는데 전 1번의 경우와 3번의 경우였습니다.
1. 일단 약하다 지금이야 180이 넘는 키에 90이 넘는
몸무게 슬쩍 친 로우킥한방에 애들다 쓰러지지만(킥복싱도 좀 함;;)
당시 저는 키 150정도에 몸무게 40이엇나? 어쨋건 상당히 빈약햇더랫죠
이 경우 벗어날 수 있는 방법
별거없습니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미친척하고 빗자루 들고 뒤통수 까버리면 되는겁니다.
이 방법으로 3개월여간에 왕따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습니다
* 주의점 : 깔때는 확실하게 깐다
눈이 약간 충혈되는 것이 좋습니다
얘가 미쳤다라는 것을 보여주면 효과는 탁월합니다
적당히 때리면 안됩니다
다신 못덤비게 아예 아작을 냅니다
다행히 반전체에서 당환왕따가 아니라 4명한테 당한거라서
말린 사람은 없었습니다
3번의 경우
별 수 없습니다. 이건 사회화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과거 나 혼자 잘난 맛에 살았는데 이건 자신이 조금 굽혀야 합니다
적절한 취미를 가지는게 좋고 아이들 사이에서 영웅이 될 수 있는
흔히 축구를 잘한다던가 스타를 잘한다던가
하는식으로 벗어날 수 있는 확률이 됩니다
이것이 실패할 경우...
1번으로 돌아가 마대자루들고 적절히 까주면 됩니다
p.s. 20세기에나 먹히던 방법이었습니다Orz
아이리어님//
'')a 뭐 좋은(?) 해결 책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읽기에 따라서는 "당하는 놈이 잘못한 거다."
라는 글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왕따라는 현상이 최근에 생긴 건지는 의문입니다.
그 전부터 항상 있어왔다고도 생각하거든요.
다만 그 이전에는 그러한 현상에 '왕따'라는 이름이
붙지는 않았죠. 요즘은 그런 이름이 붙었구요.
어느 집단에서든 한 명 바보 만드는 짓은 언제나 일어난다고 봅니다.
40명이 1명 놀리면 나머지 39명은 안정적이 된다고 할까요?
뭐 정말이지 역겨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만,
그만큼 일상적인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병들게 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오죠.
사회가 그만큼 병들었다는 것에 대한 하나의 증세라고 봅니다.
물론 해열제를 먹으면 열은 내리겠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폭력 자체가 상당히 친화된 사회에 있어서, 도덕 = 정의 보다는 힘 = 정의의 논리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은 지극히 당연하죠.
단기적으로는 관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사회가 얼마만큼 정신적 성숙을 이루느냐 하는 문제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복고주의나 극단적인 윤리주의로 돌아간다고 복잡한 구조가 개선되리라 보지는 않고요... 다만 힘 = 정의 하는 놈들을 박살을 내놓으면 '아~ 저렇게 사는 거 큰일 나는 거구나!' 라는 걸 배우겠지만, 과연 힘을 가진 쪽에서 자뻑을 할지 의문입니다. ^^)
7번글 8번글 ..
7번글의 내용에 큰 잘못이 없다고 봅니다.
8번글에서 말씀하신 "당하는 놈이 잘못한거다" 이것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주입시키고 있는 논리죠. 7번은 피해자가 스스로 "난 잘못한 것이 없다!!!"라는 것을 자각하는 것의 한가지 예일 뿐입니다.
왕따의 폐해와 심각성을 가장 잘 인식하는 사람들은 직접적인 피해자와 그 가족들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 가장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외부의 관찰자들이 저지르는 오류중에 하나는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는 식으로 불완전하고 편견이 가미된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장애인 문제에 대해서도 그렇죠. 장애가 없는 사람 처럼 행동하자가 해결책이 아니라, "그래 나 장애 있지만 그건 남들가 조금 다른 것 뿐이다.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데?" 이런 자각에서 스스로가 스스로의 목소리와 지위를 높이는 것이 해결책이죠.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은 그러한 "당당한 그들"을 지지해 줘야 합니다. 왕따 당한 이들을 지지하고 그들의 억울함을 지지하고 그들의 행동 방향을 지지해야죠. 단순히 왕따한 이들이 잘못됬다 백날 말해 봐야 쾌락을 즐기는 이를 막을 방법은 막연합니다. (설령 막아도 마음속의 편견과 그로 인해 파생될 사회의 불평등 까지 막을 순 없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진한 구석이 거의 없거든요. 가끔 착한 애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배려를 모릅니다.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하지만 우리 때와 비교해서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자기가 한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남에게 떠넘기는 걸 당연시 합니다. 어쩌다 다투게 되면 한대맞은 것은 꼭 몇배로 돌려주려고 하고 심지어는 집에까지 쫓아가서 때리려고 하더군요. 호되게 야단치긴 했지만 그 성격이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 산만하긴 옛날 어린이들보다 더 산만하고 지식은 늘었지만 지혜는 없습니다. 어른들에 대한 예의도 거의 없지요.
아이들이 병아리를 미끼로 썼다는 기사나 다른 얘기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2천년전의 돌에도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는 글이 써있었다고는 하지만......
우리반 공식 은따 2명 참 잘 놀고있습니다만=_=
초,중딩이 무섭지요 고딩은 학업에 바빠서[울먹울먹]
솔직히 우리반 은따 1호는 선생님들의 눈에 팍 띄는 차별대우[아버지가 같은 재단 남학교 선생님 스벵-_-ㅗ] 때문에 더불어 냄새가 나요;ㅅ;[머리도 안감아!!!]
덕분이고 은따 2호는 솔직히 너무 이쁜척해서 애들이 싫어해요
맨날 손수건이랑 손거울들고다니면서 "어머, 뭐 묻었잖아 히잉 난 몰라아"
라고 외치는데 누가 좋아합디까=_= 게다가 우린 안때려요;;;;;
솔직히 '따'라고 해서 때리거나 괴롭히는건 초,중딩들뿐
우리는 평화롭게 산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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