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솔직히말하면 여기 쓰신 모든분들이 얼마나 축구의 팬이시고 지식이 다분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수들이 과거 잘했다고하나 지금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답니다. 꼭 전에는 잘해서 지금 못나오는게 이상하다곤 할수없구요.
히딩크도 한마디했었죠
"부담스러워서 감독 하기 힘들다."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감독에게 거는 기대는 크답니다 .
반대로 실망도 크겠죠.^^
한마디 해보고싶습니다만..
이번 우즈백전에서 교채된 김두현은 들어오자마자 결정적인 슛을
날렸고 그것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 정경호의 패스에 이은
박주영의 슛팅이 골로 연결되었습니다.
이것은 용병술이 되지않는겁니까??
결코 심하지않습니다. 아마추어 경기가 아닌 프로 경기입니다. 프로는 결과로만 말합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기대를 하는 선수라고해도 경기에 투입해보고 실망스러우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당연한것이죠!!
잘하면 그만큼 부와 명예가 따라옵니다. 못하면 당연히 욕을 먹고 비난 받는것이 프로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엽 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일본에서도 그 자질을 굉장히 인정해주었죠!! 솔직히 수준높은 곳에서 인정받기란 쉬운게 아니죠.. 대한민국의 국민타자로서 그리고 전 일본인들의 관심속에서 일본야구로 뛰어들었습니다. 결과는 무엇인가요?? 아..작년이야기입니다. 못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욕을 얻어먹고 2군으로 갈수밖에 없었죠. 당연한 결과입니다.
못하는데 그 선수 기용하는것은 바보죠!!모든 프로 스포츠가 마찮가지입니다. 감독으로서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결과는 실망스럽습니다. 히딩크의 너무나도 큰 업적의 영향도 크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감수해야죠!! 프로이기 때문입니다. 본프레레가 히팅크가 한국을 4강에 올려놓았다는것을 모르고 감독직을 맡았을까요?? 국민들의 눈높이를 몰랐을까요??^^ 아닐겁니다. 또 마찮가지입니다. 독일행을 확정짓고 월드컵때 16강에 진출한다면 또다시 영웅으로 떠오를 겁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골찬스가 나는것도 우연이고 슛을 성공시키는 것도 우연이라는 말에는 절대 동의 할 수 없네요.
단적인 예를 들어, PSV와 밀란의 챔스 1차전에서 토마손의 두번째 골은 분명 우연으로 인한 찬스였죠. 카카가 찬 공이 수비맞고 굴절되서 토마손 앞으로 갔으니까요. 하지만 셰바의 첫번째 골도 단지 우연이라고 하실 겁니까? 그 골을 도와준 카카의 스루패스 또한 우연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축구 얼마나 좋아하냐고 물으신다면..
매주마다 적어도 한경기는 보고요, 주중에도 챔스 경기있으면 꼭 챙겨봅니다.
연간 최소 50경기정도는 보거든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어제경기에서 봉감독의 잘못은 확실히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최종예선에서, 까딱 지면 탈락의 위기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감독 욕하는것이 잘못된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받고 고용된거면, 그 돈에 걸맞는 결과는 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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