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5.05.28 00:47
    No. 1

    아무래도 일본은 복잡한 나라라서..
    우리나라처럼 한바탕 싸우다가도 술 한잔 탁 걸치면 웃으며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본인들은 좀 뭐랄까... 마음이 꽁꽁 싸매여져 있달까...

    한국인은 일본인에 비하면 단순, 화급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좀 심리묘사에는 떨어지는 부분이 있죠..;;;.

    어쨌건 공의 경계 작가는 천재.
    하긴 찾아보면 우리나라에도 심리묘사의 귀재가 없겠습니까마는.
    잘 모르겠네요. ↓ 이분이 추천해 주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5.28 00:50
    No. 2

    잘 모르겠네요. ↓ 이분이 추천해 주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00:58
    No. 3

    뭐...

    네임밸류가 있는 작가분의 글이라면 거의 다 읽어보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외수씨의 '괴물' 이나 이문열씨의 '사람의 아들' 정도나 심리 상태를 다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장르 문학에서 그런 걸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내가 이런 대답을...)

    윗분들 처럼...

    ↓ 이분이 대답해 주시길 바라는 수 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파랑
    작성일
    05.05.28 01:08
    No. 4

    일본인들은 사무라이시대를 거쳐서 일단 말을 아낍니다..
    말한마디 잘못하면 목 날라가는데 어떤 분께서 말을..^^
    그런고로 행동이나 표정으로 내면을 나타내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일본역시 다른 나라의 침범을 안받는 몇안되는 나라입니다...
    미국은 폭격이니 침범으로 보기에는..

    일본문학이나 영화등에서 보여지는 내면적인 모습에는
    일품입니다만..
    결국 언어적 우월성이 우리가 높기에 이런 면은 충분히 따라잡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나라가 강해지면 언어나 풍습..식생활 모든게 좋아보이는 게
    당연하지..^^그런거지..^^
    나라힘이 예술분야까지도 좌우하는 세상입니다..
    일본문학의 힘을 느끼신다면
    우리나라 소설책한권 사보는게 어떨련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01:17
    No. 5

    검파랑/ 수준이 높다고 생각되면 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01:19
    No. 6

    그리고 언어적 우월성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한국의 언어가 다양한 발음이 가능하고, 색감이 발달한 것 뿐입니다.

    - 미묘한 면을 파고들자면, 일본의 언어가 한국의 언어보다 우월한 점도 있습니다.(언어학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예전에 그런 비교에 대해 - 인도-유럽어와 알타이어의 비교에 관한 내용이 나올 때 곁들여진 설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들은 적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파랑
    작성일
    05.05.28 01:21
    No. 7

    ^------------^
    좋은 글 감사합니다..좋은 생각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5.05.28 01:28
    No. 8

    이외수님의 괴물 말고도 들개나 외뿔, 황금비늘 등 다 강추!
    오상원님의 유예도, 심리묘사가 탁월하죠. 토지나 혼불등도 대단!

    장르문학에서는....전민희 님의 룬의 아이들과 세월의 돌!
    갑자기 생각하려니 잘 안나네요. 나머지는

    ↓ 이분이 대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01:36
    No. 9

    반여랑/ 이야기 해 주신 글들도 심리묘사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음... 아무래도 동질감을 느낄 만한 글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현재까지 단 하나도 찾지 못한...)

    시대의 차이 때문인 걸까요..

    그럼 바톤은 ↓ 이분에게 넘기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5년간
    작성일
    05.05.28 02:03
    No. 10

    저도 번역본으로 다 읽어보긴했지만... 심리묘사가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만.....일본인이 심리묘사가 뛰어나다기보단....딴 일본소설을 읽어보시면 .... 대개 심리묘사가 뛰어난듯 보입니다만...걔내들은 새새한걸 아주 많이 신경쓰면서...뭐 필요없어보이는것 까지 일일이 설명해대거든요,.,., 작가들의 필력문제라기보다는 민족석의 차이로 드러나는 결과같습니다.....그리고 공의 경계는 애초에 소설이 아니고 게임대사를 번역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일본의 소설이나 애니가 뭔가 붕뜬듯한 느낌이 있어보이지만 세세하게 뜯어보면...왠지 억지 춘향적인 설정이 무지 많습니다.....
    저도 나머지는 ↓ 분에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잊어버린꿈
    작성일
    05.05.28 02:04
    No. 11

    ----------------절취선----------------
    바톤이부담스러워 더이상의 댓글은 없을듯 -_-
    하지만!!! 혹시 ↓분이 다실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불사조
    작성일
    05.05.28 03:20
    No. 12

    무거운 분위기네...-_-;
    역시 바톤은 ↓↓분들께서 달아주실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5.28 04:10
    No. 13

    할말없음
    ↓↓ 자 달아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궁훈
    작성일
    05.05.28 07:23
    No. 14

    -------------------------- 마 감 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가검
    작성일
    05.05.28 08:19
    No. 15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5.05.28 09:49
    No. 16

    질문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일본의 장르소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본문학은 전반적으로
    개인의 내면 세계 같은 미시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한것같더
    군요.
    80년대 이후로는 그런 경향이 더 심해진 것 같은데(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지만) 예전에 어느 일본 평론가는 자폐증 환자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였으니까요.
    공의 경계는 원래 동인소설이라서 마니아적 성향이 강한
    데도 일본에서는 발매 2주만에 20만부가 팔렸다는 걸 봐도 오히려
    그런 특성이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글쎄요...과연
    이런 소설이 크게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듭니다.

    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공의 경계나 십이국기 등의 소설들을
    좋아하지만 정작 심원한 깊이는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표면적인 부분에 머물러있다는 생각이 들곤하지요.
    박상륭님의 '죽음의 한 연구'를 보면(이해를 다하지 못한 소설이나)
    그런 세밀한 심리묘사들을 굳이 하지 않아도 인간 내면의 더 깊고도
    넓은 세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설의 표현성이란 과연 어떤 것인
    가를 생각해보게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5.28 10:33
    No. 17

    그 원본을 읽고 싶어서 일본어를 배우려다가 관뒀습니다.
    (뭔가 또 배운다는 것 자체가 머리 터질 것같음.)
    다만 한국에서도 일본에서 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는..
    일본의 작가가 한국의 작가와 다르듯이
    일본의 독자와 한국의 독자는 다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