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국어 자체가 엉성한 부분이 많아요. 친일파들이 요직을 차지했던 것도 문제겠죠.
이를테면 '밀어주다'는 사전에 등재했으니까 붙여써야해요.
하지만 '보내주다'는 아직 사전에 등재 안했으니까 띄워써야하죠.
평생 이렇게 고정된 상태라면 혼돈이 없겠지만
이 어리석은 작자들이 몇 년 뒤에는 사전에 등재를 해버리게 되니까 붙여쓰는 것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짜장면만 봐도 그래요.
처음에 징그럽게 자장면으로 쓰라고 난리치더니 결국에는 '짜장면'을 사전에 등재시켰죠.
예쁘다, 이쁘다도 지금은 둘다 표현 가능해졌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유는 사전에 없다는 이유였죠 ㅎㅎ
좀더 올라가보면 옛날 어른신들은 '~읍니다.'가 아직도 옳으신 줄 알고 그렇게 글을 쓰십니다.
그분들은 그때 당시 그게 옳은 문법이라고 배웠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날은 ~습니다로 쓰고 있잖아요?
결국에는 작가님들이 소신껏 쓰시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무분별하게 국어를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말이지요.
지금은 '니'라고 쓰지 못하는 이유가 사전에 없기 때문인데
몇 년 후 갑자기 사전에 등재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걸 하게끔 만드시는 분들이 작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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