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더 오랜 시간 졸이면 쨈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연료 소비가 많이되니 냉동실에 얼려서 샤베트나 아이스바로 만들어 먹는게 낫겠군요.
대학 자취할 때 사과쨈 만들어본다고 하다가 물을 안넣는 바람에 사과절임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사과를 깍두기 형태로 썰어서 설탕을 붓고나서 일이 있어 잠깐 나갔다 왔더니 사고에서 나온물과
설탕 녹은물로 사고가 잠겨있어서 물넣는걸 깜박했지요.
연한갈색의 반투명한 젤리형태의 절임이 되더군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빵먹을때 몇개 얹어서 먹기도 했고 입이 심심할때 젤리 먹듯이 먹기도 했습니다.
티스푼으로 건져먹긴 했지만.....
방학때 조금 남은걸 반찬 다 치우면서 냉장고를 끄고 집에깄었는데 냉장고 안에 그냥 남아있던 그 사과절임...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병에 들은채 그냥 방치되어있었는데도 조금도 상하지 않았더군요.
몇개 남지 않는데다 같이 자취하던 사람들이 버리자고 해서 버리긴 했지만 통조림이 저런거구나 하는 체험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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