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처음에 읽다가 지금은 읽지 안습니다만 보통 책은 아니죠.
묵향과 더불어 우리 나라 장르소설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합니다.
묵향과 함께 비뢰도는 잊혀져가던 장르소설을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만든 작품이니깐요. 이 두 작품이 아니였다만 과연 한때 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일어났던 한국 장르소설계가 있을수 있었을까요?
두 작품은 아주 뛰어납니다. 질질 끄니 어쩌니 하면서 욕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는것은 아직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책이라는 점에서 장르소설이 추구 하는 코드가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무협이든 환타지든 읽히지 않는 소설은 아무리 예술성, 문학성이 뛰어나도 장르소설과는 코드가 맞지 않죠.
뭐 다른 얘기지만 그런 의도에서 보면 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는 보통 작품이 아니네요. 대중성은 물론 문학성까지 인정되어 고등학교 문학책에도 실렸다는 기사를 전에 얼핏 본적이 있습니다.
음음...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비뢰도는 대작입니다. 험험;;;
비뢰도라..
솔직히 글의 완성도로 보자면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든 글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무협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판타지가 주가를 올릴때 묵향.소드엠페러가 새로운 형식의 퓨전이란 글을 대중적으로 알렸다면 비뢰도는 신세대를 대표하는 주인공의 성격. 그리고 기존에 보지 못했던 묵환이라는 족쇄에 의한 수련법..(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전 본적 없습니다. 비뢰도 이후 많은 소설들이 그런 형태의 수련을 본딴건 분명 사실이기도 하고..).그리고 기존 기정무협에서 보기 힘들었던 코믹성과 주인공의 사악함등. 여러가지로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워낙 높다보니 글을 연장시켜 나가면서 오히려 점수를 까먹은 글이죠. 이건 묵향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찌돼었든 비뢰도가 신무협을 대표하는..혹은 대표했던 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작가분들이 묵향.비뢰도.소드엠페러.황제의 검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고의 글이라 칭하기는 힘들지만 편견을 빼고 보면 나름대로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사족이 많아서 점수를 많이 깍아 먹었지만요..
솔직히.. 비뢰도 썩 좋은 소설이라 하기에는 힘듭니다.
여타 좋은 무협소설에비해
무공의 정리도 난해하며..
스토리도 어느정도 짜임새 있게보이지만..
세심하게 살펴보면..
유치한면이 보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비뢰도를 현재 나온거 까지 다읽었지만..
완전흥미위주의 내용으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제가 딴 소설은 안읽어봤는데..
비뢰도가 인기를 끄는이유는..
비뢰도의 첫부분의
비류연의 수련부분 때문일듯 합니다.
이전의 무협소설들은 비뢰도에 비하면 참 딱딱한
내용이고 뻔한 내용의 수련방법들이죠.
그런데 비뢰도의 수련방법들은 이전 무협소설들의 수련법에 비하면
참 기발한 방법이고 흥미를 자아낼수 있는것이죠.
이전의 무협소설들의 공통적이고 딱딱한 수련법에
실증이 나던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온것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이는 많은 무협소설들을 보시지 못한 독자들에게
해당하는 것이겠지요..(개인적으로 이런분들을 편하 하자는게 아니라
오로지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분이 상하셧다면.. 사과드립니다)
일단 비뢰도란 이름을 단 글이 이정도 히트수를 (현제 500대네요) 가지는것만봐도 그가치는 인정 해야죠
헌데 갠적으로는 군대 가시기전 연재분량은 정말 재미있었죠.....그리고 당시로서는 독창적인 발상이었죠 ..... 그뒤로 여러편의 소설이 빌뢰도의 내용을 XX했다구 해야 하나 그 이후로는 한 장르처럼 되버렸지만...
일단 앞부분이나 그 시작은 인정 하나 ..... 뒷부분은 솔직히 보던 독자 떨어지게 만들었죠 .... 약간의 인기를 볼모삼아 분량 불리기에 들어간 느낌 .... 한편을 읽고 나면 .... 한두마디로 줄거리가 요약되는 그런 말도안되는 글이 되버렸죠...흠
다른 분들이 뭐라 하시는지 다 봤는데..대체적으로 비뢰도 앤티 팬드링 많으시네요..제가 본 비뢰도는 솔직히 묵향 보다는 재미가 있었어요..
물론 다른 타 무협도 재미가 있죠..묵향과 비뢰도 두 작품이 제가 알기로는 가장 인기가 많았다더군요..그래서 이 두 작품을 비교해본 저의 생각에 비뢰도는 천무학관기 과정은 솔직히 내용은 별로 없었죠..하지만 중간 중간에 보여주는 안 보이는 적에 대한 내용..그런것 들이 독자의 재미를 이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리고 나중에 안 보이는 적이 서서히 들어 나죠..앞에서 많은 분들이 1 권 부터 4 권 까지가 가장 재밋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처음 1 권 부터 8~9 권 까지는 그냥 봤습니다..
재밋기는 하지만 약간 유치한 ..한데 가면서 부터 재밋어 지더라구요..
특히 16 권 전 3 번 읽었습니다..또 마지막 부분으로 가면서 점점 더 사람을 기대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죠..그래서 저는 더 더욱 비뢰도에 흥미를 느낌니다..무언가가 나올 것 같은..또한 16 권 마지막 사부의 출현을 알려주는 부분 ..정말 2부 기대 됩니다..
반면에 묵향은 솔직히 내용 쫌 뻔합니다..일 권 끝 날때..살았죠..
그리고 이 권 시작할때..보면 내용 누구나 다 예상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타지때..정말 심하게 끌었죠..하지만..묵향도 재미있게 봤습니다..그저 앞에 분들 처럼 단점을 찾으라면 이렇다는 거죠..
어쨋든 저는 두 책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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