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님 논리 그대로 돌려드리지요.
단순하게 계산하겠습니다.
일본 최저 임금 : 798엔 한화 8,733 원
대한민국 임금 기준으로 기본급 8시간 주 5일 근무시 한달 : 8,733 x 209 = 1,825,197원
상여금 기타 수당 제외한 순수급여.
2016년 한국 최저 임금 : 6,030원
대한민국 임금 기준으로 기본급 8시간 주 5일 근무시 한달 : 6030 x 1,260,270원
상여금 기타 수당 제외한 순수급여.
180만원 버는 일본인이 77,723 원 전기세 내서 172만 2268원 남는것하고
126만원 버는 한국인이 40,120 원 전기세 내서 121만 9980 원 남는 것하고 어느 쪽이 비쌉니까?
똑같은 이야기라니까요. 님이 말씀하셨잖습니까? 동일한 전력량을 사용하지 않는다.하였습니다.
바꿔 말하면 일본인과 동일한 전력량을 사용한다는 것은 일본의 중산층과 한국의 상류층의 비교가 되거나 일본의 하류층과 한국의 중산층의 비교가 되는 자료라는 뜻입니다.
일본 서민층이 감내하는 돈을 한국 중산층이어야만 감내할 만한 돈이 나온다면, 한국의 서민층은 일본의 빈곤층이 감내할 만한 수준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전기요금은 비쌉니까? 쌉니까? 같은 이야기를 몇번씩 하게 하지 마십시오.
님의 이야기가 의미를 가지면 저 역시 의미를 가지며, 님의 이야기가 의미가 없으면, 저역시도 의미가 없습니다. 의미있는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없는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는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ninekimpd/220782191256 참고해보세요.
500kwh 넘게 사용할경우 일본보다 비싸집니다. 전기요금 13만원 이상나오신분들은 일본보다 비싸게 내시는거네요.
그런데 일본이 전기요금이 비싼편입니다.
미국의 경우 이런 극단적인 경우도 있네요. 1138kwh를 사용하고 15불만 냈다네요. 65불 할인받은거지만 안받았다고 해도 80불로 9만원밖에 안되죠.
http://jsagan.blog.me/220790323689
한국의 경우라면 65만원입니다.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본다더니...같은 글을 봤는지 의심스럽네요.
http://blog.naver.com/ninekimpd/220782191256
일본보다 싸면 현재 전기세가 타당한건가요? 미국은 왜 이야기 안하나요? 한국에선 65만원이지만 미국에선 할인없이 9만원이라니까요.
그리고 전기세 이슈가 생긴게 과도한 누진세와 더불어 산업용전기는 원가 이하로 공급하면서 가정용 전기는 과도한 요금을 받는다는겁니다.
이는 링크에 나와 있는 그래프를 보면 쉽게 알수 있죠.
봄가을에는 180 여름에는 270 겨울에는 230 밑으로 쓰는경우 한전 일반용 전기보다 싸지만 그이상일경우 비싸지죠. 4인가구 월평균 사용량이 366이라고 하니 28,000~34,000원을 더 내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세의 취지는 잘사는 사람이 많이 쓰니 더 많이 내라는건데 시대가 변해도 너무 변했습니다.
누진세가 만들어진 1974년도와 다르게 가정마다 텔레비젼, 세탁기, 전기밥솥, 인덕션, 전자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등이 없는집이 드물죠. 이번같은 폭염에서는 에어컨을 안 쓰고 싶어도 집에 아기, 나이든 사람, 아픈사람이 있을면 안 쓸수가 없습니다. 꼭 잘살아야 에어컨을 쓰는게 아니란거죠.
이런분들에게는 누진세가 부담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적게 쓰는 가정은 누진세가 만들어진 1974년도와 달리 저소득층이 아니라 일인가구 입니다. 혼자 사니까 전기를 적게 쓰는건데 소득에 상관없이 저소득층을 위한다는 누진세요금으로 일인가구가 전기요금 혜택을 받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누진세 구간을 없애거나 약하게 조절하고 저소득층은 따로 추가 지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웃긴 이야기죠.
한때 한국이 휘발유 가격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기를 치기 위해서 산유국인 영국보다 싸다는 발표를 정부에서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국은 산유국이기는 하지만 전세계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일본과 비교도 어이가 없는 것이...
일본은 다른 분들 댓글에도 나오지만 원전이 금지되면서 전기료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서라도 다 알다시피 한전의 주요 발전 연료는 원전과 석탄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연료비가 싸기는 하지만 환경문제나 안전문제로 사용이 줄고 있는 연료들이죠.
한국 국민들은 석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원전사고로 인한 위험등으로 전기요금 외에도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국 발전 연료 원가가 다른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도 낮은데 그런 사실은 무시하고 단순히 가격이 낮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더 웃긴 것은 실제로는 싸지도 않습니다.
소득 수준이 한국보다 훨씬 높은 영국 미국 일본과 비교해서 싸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뭔 멍멍이 소리인지...
여러분의 댓글에 답글을 작성했지만, 시간이 너무 흘렸군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총량'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한전은 기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적절한 참 적절한 이윤을 추구할 것입니다.
댓글을 단 여러분은 아마도 같은 용량의 전기를 좀더 싼 가격에 구매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전은 당연히도 그 손실분을 다른 좀 더 힘 없는 사람들에게 전가할 것입니다.
제가 만나 본 선풍기도 잘 못 돌리는 분들에게.
어느 분이 한전의 손실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한전 입장에서는 손실입니다.
그렇다고 한전이 이익을 내는 것은 아니죠. 그냥 장부상 이익을...
돈을 낼 여유가 있으면 돈을 냅시다.
그리고 어떻게 한전이 선풍기도 못 돌리는 분들에게 [부당이득] 돌려준 만큼 뺏을 수 있다는 거죠?? 이해가 안가는 논리네요.
님 머릿속엔
기업들이 한전에서 싼 가격에 산업용 전기 사가서
비싼 전기 만들어서 팔아도 세금으로 사줘야 하는 것이 맞겠죠.
'대'기업이 잘 살아야 낙수효과로 우리도 잘 사니... 그렇죠?
물론 지금은 금지되었지만요.
그리고 산업용 전기를 '대'기업에 싼 가격에 공급해 주고 그 손실 만큼
국민들이 누진세 내서 메꿔주고요. 그쵸?
반대로 더워 죽겠다고 누진세 완화 해달라고 하면 그 [부당이득] 만큼
기업이 손해를 볼 것이니 그것은 절대 안되구요. 그렇죠?
님 1번 찍었죠?
단순히 이런비교가 아니라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시 비교를 해야죠. 우리나라 전기가 문제삼는건 누진세잖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받는 최저임금이 디르고 소득이 다르고 물가가 다른데 이렇게 단순 비교하는건 넌센스네요. 어그로라고 밖에 안보여집니다. 일본은 세계2위3위 경제대국이고 우리나라는 10위입니다. 대충 그걸 감안하고 비교해야죠. 그리고 미국하고는 왜 비교안해요? 얼마나 우리나라 전기세가 비싸면 가정용 전기소비량이 선진국보다 밑이겠어요? 다 누진세가 무서워서 그런거아닙니까? 그러면서 우리나라 통계청은 산업용과 합산해서 1인당 전기소비량이나 내고 국민우롱하는거죠. 이런생각 가진다는거 부끄럽지 않으세요?
누진세가 문제라고 한전도 인지하고 있고, 국회의원조차 인지하고 있는데
이상한 비교를 하면서 괜찮다는 식의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수 차례 기사에도 '한국은 이미 누진세 때문에 각 가정에서 절약 하는 수준이다.' 라고 발표되어 왔습니다. 그 절약 하는 수준이여도 '누진세 폭탄' 이 발생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준을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가령 아기 있는 집은?
어른도 더워서 죽을려고 하는데 아기 있는 집안은 당연히 수십만원 내라는 건가요?
우리때만 해도 학교에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 버텼습니다.
근데 그때는 이런 폭염은 아니었거든요.
그걸 간과 하고는 '요즘 애들은 정신이 나약해'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상호존중과 배려 없는 토론 만큼 무의미 한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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