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대 스트라이커니 뭐니 다 무의미한 것들이라고 봅니다.
불과 1년 전, 루드가 부상당해 부진하기 전만 해도 호나우도, 앙리, 셰바, 루드 이렇게 넷을 최고로 쳤었죠. S급 4명 어찌구 하면서.. (개인적으로 그때당시의 비에리가 저 4명에 떨어진다고 생각은 절대 안했습니다. 현재도.. 아들이 저 셋에게 꿀린다고는 생각지 않고요.)
월드컵 당시에도 웬 찌라시들이 4대 미드필더니 뭐니 이상한 것 만들고 말이죠. 그에 못지 않은 선수들도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죠.
(히바우도나 토티, 네드베드도 그에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었을 당시인데도 말이죠. 특히나 2003년의 네드베드는 최고였습니다. 히바우도 역시 브라질의 2002년 월드컵 우승의 최고 공로자라고 스콜라리 감독이 직접 말할 정도였고요. 토티는 월드컵이나 유로에서 비교적 삽을 들어서 그렇다 치고.. 긱스도 빠지면 서운하려나.. 네디와 긱시는 월드컵에 못나와서 그런 걸수도..)
이야기가 옆으로 샜지만.. 루드는 현존하는 FW중 원톱으로는 가장 완벽한 선수입니다.
그 미칠듯한 무브먼트와 골감각, 수준급의 개인기까지..
(리그에서는 부진하지만.. 챔스에서는 크레이지모드입니다. 현재 득점 1위..)
세계 몇대 몇대 하는건 나라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죠. 세계4대피드필더란말은 신문선씨가 제일먼저 했다는 설이 있던데..이것도 확실하진 않습니다. 다만 저런 목록에 이름을 올릴정도면 그 선수는 세계탑플레이어구나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라 보입니다.
루드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먼저 꼽히는건 활동량이죠. 가장 부지런한 공격수라고 평받고 있고, 주워먹는다는 느낌이 많이 들정도로 많이 받아넣는건 감각도 있겠지만 저런 부지런함도 중요한 이유라 생각듭니다.(얼굴도 완전 말인데, 달리는거 보면 말이 할아버지라 불러야 될듯.. --;;)
그리고 올해 루드는 리그에서도 부진하지 않습니다. 리그 초반 부상으로 결장했고, 복귀이후 퇴장으로 출장정지 당했고 해서 출장 경기수가 적어서 그런것 뿐이죠. 챔스에서 워낙에 화려해서 상대적으로 부진해 보일수도 있겠고..--;;
음..개인적으로 쫌 싫어하는 선수지만(클루이를 밀어낸듯한 느낌이 들어서 --;;) 세계탑공격수를 꼽을때 빠질 수 없는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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