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위선자라...
도덕 선생님은 도덕을 가르쳐야 하지요.
모범이 되야 하겠구요.
그런데 어디 그렇습니까? 정말 사명감에 불타서 사범대를 고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도덕 선생님 뿐 아니라, 모든 선생님 아니 모든 선생(先生), 곧 어른은
그 아랫사람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 어떤 사람이라도 완벽하긴 힘듭니다.
그 분께선 자신의 행동이 학생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게 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계실 수 있습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아무래도 동등하게 대우하기
어렵습니다. 선생이라는 입장에서 공부를 잘 하고 수업을 그만큼
열성적으로 듣는 학생에겐 아무래도 더 애착이 가게 되어있죠.
자신이 정말 떳떳하다면, 선생님의 그러한 태도에 대하여
정중하게 이야기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드시 정중하게요.
그 어른이 어떤 잘못을 하였든 어른은 어른입니다.
지켜야할 예의가 있지요.
그렇게 대화를 하고 나서 그 선생님의 인격을 이야기 해도 늦지 않습니다.
위선자라...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 사람의 인격을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간쟁을 해야 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사람의 인격을 매도 했다는것은 인정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괜한 딴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너그럽게 생각해서 읽어주세요.
흐음 위선자라는 말이 인격을 매도할 정도로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위 상황으로 본다면, 굳이 틀린말이라고도 생각치도 않습니다.
도덕을 가르친다는 선생님이 제자들에게 모범을 보이지 않았다는것은 위 상황 (대화)으로도 충분히 추론할수있습니다.
제가 그분을 욕하면서 몰아 세운것도 아닐 뿐더러, 그 분에게 단지 위선자라고 지칭하였다 해서 매도했다고만 한다면 억측이 아닐까요?
위선자란 '겉으로만 착한 체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표리부동한 사람. 잘못을 알고도 떳떳한 사람, 뉘우칠 줄 모르는 사람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그 선생님께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거라고
이야기 한 겁니다. 그러니 충분한 대화가 필요한 거구요 ^^;;
매도라는 표현이 좀 강했나 봅니다. '비하'라고 표현하지요.
이 것도 좀 강한 감이 없나 싶지만, 더 이상의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
여하튼 전 그래서 위선자라고 표현한 것은 지나친 비하라고 생각한 겁니다.
으음.. 전혀 흥분하질 않았는데, 제 글이 너무 강했나 봅니다.
감정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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