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잘 알지못하니 흘려들으세요.
첫번째 글만 읽어보앗습니다.
전반적으로 어휘가 적절치 않고 번역글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캐릭터들은 평면적이고 몰개성적이고 내용은 깊게 파고들지 못했다라는 느낌일까?
아이디어와 구성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첫번째 토크쇼에서 사회자와 주인공의 대화가 유치합니다.
둘 다 토론을 전혀 해보지 않은 중고등학생처럼 보입니다.
담배 나빠 나는 좋아...
근거와 자료로 상대를 설득하려는 모습이 안보입니다.
사회자는 담배의 해로운점, 그로 인한 질병이환률, 사회적인 손실 등을 근거로, 주인공은 행복으 상대성, 담배회사가 사회에 기여하는 점 등등의 실제적 근거와 자료로서 서로를 설득하려는 해야지 좀 그럴듯해보이지 않을까요.
두번째 작가지망생과의 인터뷰에서도 마찬가집니다.
바로 주인공은 나는 식물의 마음을 읽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를 들은 작가지망생의 일반적인 반응은 뭘까요? '이런 미친...' 정도가 아닐까요?
거기서는 그냥 담배에 대한 주인공의 나름 설득력 잇는 개똥철학을 늘어놨으면 좋았으겁니다.
말을 하더라도 농담정도로 살짝 던지는 정도?
식물의 마음을 듣는건 이후 식물 앞에서 주인공의 독백처리로 하는게 좀 더 있어보이고 고급스러운 진행이 아니었을까 아쉽네요.
앞이 못 받쳐주니 마지막의 나름 반전이라는 식물의 복수가 임팩트가 죽습니다.
인터뷰에 말로만 할께 아니라 시찰이나 견학 등의 파트를 넣어 혐오스런 식물 재배과정을 좀더 생생하게 보였으면 어땠을가..
그리고 아무런 발버둥없이 그냥 허망하게 죽는 주인공에게 식물의 말이 들리는건 별로 임팩트가,,,
앞서 폐이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데.. .
이식 과정에서 좀 더 극적으로 복수가 이루어졌으면 더 그럴듯하지 않았을까요?
몇몇 어휘들이 거슬립니다.
거대한 존재라고 이야기하는데 방송에서 쓰기에는 다소 중2병스럽습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인사,인물이라는 말이 적절했을겁니다.
현관에서 보안센서의 즉결처분이라는 말도 위트감이 있기보다는 현실감을 없애는 부정적인 효과만 있어보입니다.
열심히 썼는데 댓글 날아갔음요. ㅠㅠ
1. 묘사에 비해서 내용이 없거나 어수선하다.
- 첫 대사 --“ 그건 곤란한 질문입니다” 짙은 눈썹과 미형의 얼굴, ‘ 블라인드’ 라고 쓰여 있는 명찰을 달고 있는 패널은 나에게 질문했다.--
이게 패널의 질문인지 - 질문이 아닌데?-, '나'의 대답인지... '나'의 대답이면 질문은 무슨 내용이었으면, 왜 대답이 곤란한지... 글을 연 첫 문장치고는 내용이 없네요.
* 따옴표 안 문장도 마침표가 들어가야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도 맥락없이 툭툭 튀는 느낌이고요.
--거대한 대문을 넘어 ‘ 아롤프 ’ 제국으로 들어가는 길은 화려했다. 꽃이 만개한길, 황금동상들. 그렇게 ‘ 연례행사’ 가 끝나면...--
뭘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연례행사'의 정체가 대체 뭐였는지... 따옴표로 강조한 것치고는 내용이 없습니다.
2 '나'의 반복.
--나는 이상한 사람취급을 받아왔어. 아니 어쩌면 진짜로 나는 이상한 사람일지도 모르지--
--나의 목숨을 걱정하는 양 나를 말리는 전문의들--
--나를 사석에서 보든 방송국에서 보든 저는 변함이 없죠--
굳이 필요없는 나의 반복도 첫댓에서 말이 나온 번역 느낌의 이유일 것 같습니다.
--나는 30대 초반의 젊은 ‘ 갑부 ’ , 그녀는 아직 도전을 시작한 ‘ 새내기’ 그녀를 탐해서는 안되지만 그런 순리 따위는 믿지 않았다.--
이건 그냥... '아직'보다는 '이제 막'이 어울리고, 젊은 갑부와 작가 준비생이 사귀는 게 왜 '순리'에 어긋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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